
▲김해 현대정형외과 서태혁 원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유태균 기자 | 김해시 외동에 위치한 현대정형외과의원이 2025년 5월 1일자로 국가보훈처 보훈의료 지정의료기관으로 재지정됐다.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자격을 유지하게 된 것으로, 병원의 신뢰성과 공공의료 수행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가보훈처 지정의료기관은 진료 시설, 전문의 구성, 의료 장비, 환자 안전 관리 등에서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정형외과의원은 정형외과, 내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 협진 체계를 구축해 진료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진료 시스템, 3D 영상 장비, 전자의무기록(EMR) 기반 환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보훈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은 김해 인근 지역에서도 전문성과 접근성을 갖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은 김해 인근 지역에서도 전문성과 접근성을 갖춘 진료소로 인정 받은 인증서 팻말
현대정형외과의원은 2020년 ‘김해현대의원’ 시절부터 지역 근골격계 질환 진료와 재활 치료에 주력해왔다. 2023년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재개원한 이후에는 재활 치료실 확충과 진료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지역 내 중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서태혁 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의료 시설과 인력을 보강했다”며 “보훈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곳 김해시 외동에 자리한 현대정형외과의원은 공공의료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경상남도의사회가 선정한 ‘선한이웃병원’으로 지정돼 건강보험이 없거나 상실된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 병원이 직접 의료비를 부담하며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이어 서 원장은 “의술은 결국 사회로 돌려주는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경제적 형편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환자가 없도록 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청소년의 건강 증진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김해 육상연맹 소속 학생 선수들에게 무료 물리 치료를 제공하고, 부상 예방 및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체육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태혁 원장은 “지역사회가 보내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의료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며 “보훈의료 지정의료기관으로서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