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오지거주 학생 행복교육 택시 새 학기 맞아 운행 시작

  • 등록 2026.04.02 08: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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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옥천군은 새 학기를 맞아 겨울방학 기간 운행을 멈췄던 ‘오지거주 학생 행복교육 택시’의 1학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복교육 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옥천군에 주소를 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학교 반경 2km 이상 지역에 거주하면서 ▲학습 활동 종료 후 대중교통 운행이 종료되는 경우 ▲대중교통 노선으로부터 도로상 거리가 1km 이상 떨어진 경우 ▲오전 7시 30분 이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정상 등교가 가능한 경우 등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단, 기숙사 입사생은 입‧퇴교 시에 한해 지원된다.

 

군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별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을 검토했으며, 총 61명의 학생이 4월부터 행복교육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군과 협의를 거친 13대의 택시가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관내 택시요금의 지역화폐(향수OK카드)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통학 택시비 정산 방식을 기존 현금 계좌 입금 방식에서 향수OK카드 정책발행금 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명영 행복교육과장은 “행복교육 택시 사업은 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 거주 학생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등하교 환경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원거리 거주 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1학기 행복교육 택시 운행 기간은 여름방학 전까지이며, 8월경 2학기 대상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김성길 기자 cccent57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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