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볍씨 온탕소독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읍면 농업인상담소 8개소에 온탕소독기를 설치하고, 오는 4월 7일부터 5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2011년부터 친환경 및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450여 농가, 60톤 규모의 종자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보급종 볍씨는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반드시 소독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종자 전염 병해를 예방하고, 미질 저하와 수량 감소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자가채종 볍씨의 경우 우량종자를 선별한 뒤 온탕소독을 실시해야 발아율 저하를 줄일 수 있다.
온탕소독은 정선된 종자를 5kg씩 그물망에 나눠 담아 60℃의 물에 10분간 담근 후 다시 꺼내어 찬물에 충분히 식혀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때 소독 시간이 10분을 초과하면 종자가 손상되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구례군 관계자는“볍씨 온탕소독은 주요 벼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필수과정”이라며, “현장 지도를 강화하여 올바른 볍씨소독 요령을 홍보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