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국가유산 재난 대응 체계 강화

  • 등록 2026.04.07 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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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부터 예방ˑ대비, 대응, 복구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 강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불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내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 체계 구축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스템 구축 '

 

도는 재난 취약 국가유산 36개소에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소방 설비 등 방재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존 방재시스템이 설치된 208개소에 9억 원을 투입해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훼손에 선제 대응하고 피해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소방 및 방범 설비 등을 설치하는 방재시스템 인프라 구축 사업은 국가유산 및 전통사찰 9개소, 도지정 문화유산 27개소에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국가유산 및 전통사찰 103개소, 도지정문화유산 105개소에 대해 기존에 구축한 방재시스템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국가유산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상시 안전관리 체계의 일환으로 국가유산 돌봄사업, 안전경비원 배치 및 사계절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산 돌봄사업은 강원역사문화연구원 내 강원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23억 원을 투입해 도내 국가유산 599개소를 3개 권역(9개팀, 영서2ˑ영동4ˑ남부3)으로 나누어 상시 모니터링과 일상관리, 경미수리를 수행하고 있다.

 

국가유산 안전경비원 배치 사업은 도내 중요 국가유산 9개소*에 30명을 배치하며 10억 원을 투입해 24시간 밀착감시, 재난 예방, 재난 시 초기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사계절 안전점검은 해빙기(겨울), 풍수해(여름), 산불(봄ˑ가을) 취약 시기에 국가유산청ˑ도ˑ시군 담당자와 방재설비 등을 점검하며, 안전경비원 및 시군 담당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에는 국가유산 돌봄사업을 통해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조사와 방염ˑ방수포 설치 등 응급 조치를 실시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보수와 복구 지원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연길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국가유산은 훼손 시 원형 복원이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핵심”이라며, “일상관리와 재난 대응 체계를 균형 있게 운영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찬희 기자 miso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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