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화재 10초 만에 잡는다! 동작구, 자동확산소화기 지원

  • 등록 2026.04.07 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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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까지 안전취약계층 접수 받아 1,000가구 선정… 4월 말부터 72℃ 열 감지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동작구가 화재 초기 진압 및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동확산소화기는 천장에 설치하며, 72℃ 이상의 열을 감지하면 10초가량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분사해 화재 발생 초기 진화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치다.

 

특히 화재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만 13세 미만 어린이 ▲장애인이 거주하는 가구 중 1,000가구를 선정해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4월 15일까지이며,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다.

 

구는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 동 주민센터 인력을 활용해 대상자 발굴과 사업 홍보에 나서 보다 많은 주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서류 검토를 거쳐 선정되며, 4월 말부터 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향후 취약계층 지원 가구 수를 늘릴뿐 아니라, 일반 미설치 주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화재 예방에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자동확산소화기 지원을 통해 화재 취약가구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며, “작은 장비 하나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찬희 기자 miso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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