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해시가 올해 교육 지원 사업을 학생과 학부모 중심으로 대폭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지원 사업의 기조는 유지하되, 사업의 내실화와 교육 수요자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사업’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3학년(학교 밖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3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3 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까지 대폭 확대해 수혜 폭을 넓혔다. 선정되면 교재 구입, 온라인 강의 수강 등이 가능한 1인당 연간 10만 원의 학습 바우처 카드가 지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수험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도시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1개 과밀·과대학교를 대상으로 총 3억 원을 투입하는‘과밀·과대 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학생 쉼터와 다목적실 등 공용시설 개선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환경 개선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기존 교육 사업들도 차질 없이 이어간다. 주요 사업을 보면 ▲고교 교과·비교과 및 특성화 활동을 돕는 ‘고교 맞춤형 학습 운영 지원’(4억 5,000만 원) ▲음악 분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초등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1억 800만 원) ▲노후 시설을 보수하는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1억 8,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원어민 교사 지원, 영재교육원 및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백쌍미 시 인재육성과장은 "2026년 교육 지원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과밀학급 해소와 고3 자기학습비 지원처럼 학부모들이 가장 가려워하는 곳을 긁어주는 교육 행정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고 공부하기 좋은 '명품 교육 도시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