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뮤지컬 인구교육’

  • 등록 2025.05.07 14: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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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곡중 학생 대상으로 ‘비커밍 맘’ 공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가 인구교육 다변화에 나섰다.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뮤지컬 인구교육을 시행한다.

 

천안시는 7일 용곡중학교 학생 1,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뮤지컬 인구교육 ‘비커밍 맘’ 공연을 진행했다.

 

비커밍 맘 뮤지컬은 아이를 간절히 기다렸던 부부가 부모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인구의 중요성과 함께 공동체적 가치, 가족의 의미를 담았다.

 

뮤지컬 인구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으로, 시는 교육과 공연을 접목해 교육 효과와 몰입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천안시는 용곡중을 시작으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두 차례 추가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첫걸음은 인구교육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접목한 맞춤형 인구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찬희 기자 miso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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