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MG새마을금고지역희망나눔재단의 ‘온정 나눔 행사 지원사업’에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문제를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정서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물품 전달, 말벗 활동,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와부읍·조안면·금곡동·양정동 등 남부권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및 국가유공자 5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물품 전달 △말벗 활동 △정기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새마을금고 직원들과 센터 사회복지사가 함께 가정을 방문해 정서적 교류 활동도 병행함으로써 대상자의 사회적 유대감 회복과 일상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돌봄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정선 센터장은 “MG새마을금고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주관한 MG지역희망나눔재단은 전국 80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경기도의 9개 기관을 선정해 각 500만 원씩 총 4,5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