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정약용도서관 1층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7월 휴먼북(book)요일’프로그램으로 남현 휴먼북의 ‘디지털 문명과 철학’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book)요일’은 월요일과 목요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7월에는 ‘여름, 내면을 다지는 시간’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강좌이 열리고 있다.
이번 강좌에는 한국철학회 논리분과 간사 남현 휴먼북이 강연자로 초청돼, ‘디지털 문명과 철학’을 주제로 현대 사회의 디지털 혁명에 녹아 있는 철학적 사고의 바탕을 소개했다.
남현 휴먼북은 “플라톤은 철학을 ‘죽음을 미리 연습해 보는 행위’라고 했다”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철학의 출발”이라고 강조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수강생은 “철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영화와 일화를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돼 쉽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7월 휴먼북요일 프로그램으로 문주환 휴먼북의 ‘나만의 생애 설계 디자이너’, 신경민 휴먼북의 ‘내 손 안에 행복, 휴대용 손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