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용지 1-1,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분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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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8.01 0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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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분양… 첨단 바이오 기업 유치 가속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시흥시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1개 필지가 분양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일부 필지를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분양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지구 연구용지 1-1 필지(배곧동 270번지)로, 총면적은 47,820.3㎡다. 해당 부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배곧지구 내에 있어, 첨단 바이오산업을 이끌 전략적 기업 입지를 위한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시는 해당 부지를 국가 전략산업의 기술 자립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목표로, 단독 법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제2조 제4호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1개 법인 단독 분양 신청만 가능하며, 공모 절차 및 일정은 ▲공고(7월 31일) ▲질의서 및 사업의향서 접수(8월 12일) ▲사업신청서 접수(9월 29일)이며, 이후 ▲사업계획서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10월경) ▲토지 매매계약 체결(12월경)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 자격, 평가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ㆍ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성장 기반 확보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 기틀 마련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을 함께 선도해 나갈 기업을 찾는 중요한 기회”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배곧지구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유치될 외국인 투자기업과 함께 ‘세계 1위 바이오클러스터’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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