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늘봄사업으로 초등 1~2학년 대상 늘바라봄공유학교를 운영 중이다. 김포늘바라봄공유학교는 2025년부터 배치된 늘봄전담실장이 중심이 되어, 학교와 MOU를 체결한 지역기관을 매칭하고, 여러 학교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러스터형 공동 늘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운영 형태는 주말에 참여하는 토요학교와 방학 중 운영되는 방학학교로 나뉜다
상반기 토요학교는 2025년 4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15주간 김포문화원, 김포도예가협회와 협력하여 김포 한옥마을에서 ▲‘꼬마 선비들의 예절 놀이터’ ▲‘보드게임과 떠나는 역사여행’ ▲‘나는 도예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상반기 방학학교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평일 10일간 운영된다. 김포대학교에서는 ▲K-POP 댄스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권도 융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웨이브즈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스케이팅 교실이 운영된다. 또한, 김포교육지원청에서는 늘봄프로그램 중 스포츠 분야가 좀 더 활성화되기 희망하는 학부모의 요구를 받아 지역연계위탁 예산을 추가로 활용하여 고촌읍과 양촌읍 2곳 체육관에서 농구교실도 운영한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교육지원청은 초 1~2학년 학생의 발달 특성과 학습 수준을 반영한 다채로운 늘봄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스케이팅, 도예 등 학교 내에서 운영이 어려운 프로그램을 지역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하여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운영 경험을 토대로 2026년에는 더 많은 지역기관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발전특구 늘봄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