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은 지난 7일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 3층 취미실에서 복합위기 가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성인정신건강센터 등 민간기관과 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정신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 중 하나인 우울증, 대인관계 갈등, 자기중심적 사고로 인한 가족 간의 심리적 충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논의됐으며, 반복적인 자살 충동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성인정신건강센터의 전문 상담가와 함께 상담 및 치료 연계 방안을 협의했다.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복합적인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자원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