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은 지난 21일,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있는 가구의 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새빛돌봄제공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하여 우울증 및 만성질환이 있는 독거노인가구, 자녀의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모자가구 등에 대한 개입 방향 및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특히 우울증, 만성질환으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서는 수원새빛돌봄제공기관까지 참여하여 의료지원, 정서적 돌봄, 주거환경개선 추진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김영희 망포1동장은 “보건 및 복지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공유하면서 복합적인 위기상황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동에서도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