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성남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남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은 주말에 학생이 대학으로 찾아가 늘봄 수업에 참여하는 주말 집중형, 대학에서 학교로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기 중 초등학교 방문형이 있다. 가천대, 경인교대, 단국대, 용인대, 을지대, 한국폴리텍, 총 6개 대학에서 2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말 집중형은 로봇 자율주행, 도자기 만들기, 범죄수사 탐험대, 어린이 골프교실, 어린이 승마교실, 새싹 뷰티 아카데미, 그림책으로 배우자, 반도체 기술, 드론 등 16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약 350여명의 성남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해당 대학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기 중 초등학교 방문형 프로그램은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로봇 자율주행, 브리지 두뇌게임, 국악 및 단소, 블록을 활용한 창의력 수업, 과학자의 실험 세상 등 대학에서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말 집중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대학의 훌륭한 시설을 활용하여 교수님이 운영하는 수준 높은 강의를 듣게 되어 기쁘다.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라 신청을 했는데 주말 늘봄 뿐만이 아니라 아이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수준 높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