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 '바리스타 아카데미 시즌2'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고독사 예방 및 지역주민 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고립을 벗어나 서로 어울리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적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과정에는 총 10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바리스타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치렀으며, 과정 속에서 서로 격려와 지지를 나누며 개인적인 불안을 극복하는 긍정적 경험을 했을 뿐 아니라 공동체적 유대와 성취감도 함께 확인했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실시한 사전‧사후 척도검사에서 피로감,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등 생활 기능과 밀접한 항목에서 개선이 확인됐고, 우울감과 무기력 역시 소폭 감소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생활 리듬 안정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한 참여자는 “삶이 드라마틱하지는 않았지만 평범하게 지내던 중 바리스타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시험 볼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10회 동안 삶의 활력소이자 비타민 같은 시간이 됐고, 모든 관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참여자들이 단순히 커피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삶의 활력과 공동체적 소속감을 되찾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향후에는 자조모임과 동아리 활동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과 관계가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고립가구 발굴 및 고립 위험가구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