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10월 황금연휴 맞아 국내외 여행객에 말라리아 예방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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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9.23 15: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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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 여행객 각별 주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긴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해 가족들과 국내외 여행을 가는 시민들의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교차가 큰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모기가 활동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해 말라리아 등 매개모기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남아 지역은 말라리아 위험 국가가 다수 포함돼 있으며 대표적으로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이 속한다.

 

동남아 지역에서 서식 중인 열대열 말라리아(P. falciparum)는 가장 위험한 종별로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및 국가로 여행 전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정확히 숙지해야 하며 여행 후 말라리아 감염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 혹은 보건소를 방문해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 감염 시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오한, 고열, 발한이며 두통, 구역질, 설사 등이 동반되며 감기와 유사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인 ▲밝은 색의 긴 상하의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숙박시설 방충망 확인 ▲야간활동 자제 ▲땀 배출 시 샤워하기 등을 반드시 기억하고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보건소 누리집, 페이스북 등 SNS 매체에 말라리아 감염주의 예방수칙 안내(영어 포함 13개국어 번역본 포함), 고양시 말라리아 진단·치료가능 의료기관, 말라리아 위험국가(지역) 등 유용한 자료를 게시·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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