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이 9월 한 달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나눔교육’과 ‘나눔꿈나무 챌린지’를 총 8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교육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어린이 나눔교육’에는 △시립다산롯데캐슬어린이집 △시립별내어린이집 △아이드림어린이집 등 5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시청과 시의회를 견학하고, 시청 내 기부자 명예의 전당 키오스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꿈나무 챌린지’에는 △시립다산푸른숲어린이집 △시립별내좋은친구어린이집 △시립효성솔빛길어린이집 등 3개 기관이 함께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나눔교육 시간에 직접 만든 저금통에 기부금을 모은 뒤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이 쓰이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기부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기부와 나눔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교육과 나눔꿈나무 챌린지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해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도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달 진행되는 ‘어린이 나눔교육’과 ‘나눔꿈나무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남양주시복지재단 나눔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