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20개소 및 취약계층 102가구를 대상으로 과일 200상자를 지원하는 ‘추석 명절 과일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기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스타필드 수원의 후원금(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원되는 과일은 신선한 사과, 배, 샤인머스켓, 메론 등 제철 전통 과일들로 구성된다.
각 동의 인적안전망(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과일 전달을 도왔으며, 명절 인사를 전하는 한편 가정내 어려움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맞춤형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장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과일 지원사업 외에도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장안구청 광장에서 진행하며,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고재화 장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중요한 시간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그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과일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