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효정봉사단, 애국지사 임의탁 선생 분묘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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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9.25 12: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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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가평효정봉사단은 지난 23일 청평면 삼회리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인 애국지사 춘곡 임의탁 선생 분묘에 대해 추석맞이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수년간 임의탁 지사의 분묘가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가평효정봉사단에서 자원봉사 의사를 적극 전해옴에 따라 가평군의 후원으로 추석을 맞이해 임야화된 진입로 정비와 분묘주변 수목제거, 벌초 등을 실시했다.

 

애국지사 임의탁 선생(1892~1973)은 경술결사대장, 대한민국임시정부 친일파숙청 비밀책임자, 서무국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다.

 

김경태 가평효정봉사단 대표는 “국가를 위해 가족과 본인의 목숨까지 바쳐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주요 독립운동가의 분묘가 관리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임의탁 선생의 대한민국 독립에 대한 헌신에 작은 보답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가 필요한 곳에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봉사를 실천하는 가평효정봉사단의 자원봉사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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