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9일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사업인 ‘청춘 찬찬찬 2호점(파주읍점, 파주읍 우계로 46)’개소식을 개최하고, 북부권역 저소득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도시락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파주시니어클럽을 위탁 운영 중인 사단법인 동행연우회 김영태 이사장, 관내 유관기관장, 시니어클럽 관계자 및 사업 참여자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설 내부 확인,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돼 사업 출범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청춘 찬찬찬 2호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녩년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파주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단 6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와 파주시니어클럽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100%인 총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사업장 새 단장은 물론 조리 및 배송을 위한 차량과 각종 집기류를 구입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이번 2호점 개소를 통해 파주시는 기존보다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북부권역 저소득 노인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도시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도시락의 조리·포장·배송 전 과정에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함으로써, 취약계층 돌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형 복지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