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IB교육 연구회’창립총회 개최

'강원형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연구 활동 시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 모임인 'IB교육 연구회'(회장 심오섭 의원)가 3월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16명의 회원과 강원자치도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IB교육 연구회'는 현재 강원교육이 맞닥뜨리고 있는 ‘학생 수 감소’나 ‘기초학력 저하’와 같은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도내 공교육 시스템에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과 같은 국제적 교육시스템을 접목할 수 있는 정책적 탐구를 위해 심오섭 의원 주도로 도의원 16명이 모여 지난 2월 19일에 결성됐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 본부에서 개발 ・ 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창의성 향상에 중점을 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심오섭 의원과 최재민 의원이 지난 1월에 현재 IB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 중인 전북, 경기 및 제주도 교육청 등의 방문 결과를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연구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회장인 심오섭 의원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연구회 활동을 통해 강원교육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강원교육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도록 연구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회원들과 관계공무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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