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2025년도 조원1동 경로잔치’가 지난 11일, 관내 만73세 이상 어르신 3,000여 명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경로잔치는 관내 음식점 등 10개소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각 행사장마다 조원1동 주민자치회와 단체원, 동 직원 등이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았다. 공경의 마음을 담은 갈비탕을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긴 어르신들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정성껏 준비해준 것을 보고 감동 받았다”며,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경로잔치의 의식행사는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장수 어르신께 건강을 기원하는 선물 전달식도 있었다. 행사는 시립보훈어린이집 합창단과 민요 공연, 신명 나는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목명균 조원1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뜻깊다”며, “사회의 어른으로서 존경받는 것은 물론, 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옥영 조원1동장은 “이 자리를 만드는데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을 향한 공경과 효심이 지역사회에 더 깊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