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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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9 16: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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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남양주시는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수동면 물골안 다목적회관에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동면 각 리 노인회장,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사례 제보 △지원체계 안내 △노인회와 협의체 간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체와 노인회는 각자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며 지역 내 복지 정보의 누락을 최소화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노인회가 마을 내 정보를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데 공감이 모였으며, 협의체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숙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마을 안팎의 사각지대를 가장 잘 아는 분들이 바로 노인회장님들”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협력과 실천을 바탕으로 수동면의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춘 수동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도울 수 있는 주체는 바로 지역의 노인회와 같은 주민조직”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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