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파주시 조리읍은 지난 15일 공릉천변, 캠프하우즈 미군부대 공여지 등 관내 3곳 총 14,800㎡에 가을철 꽃밭을 조성하기 위해 코스모스 파종을 실시했다.
코스모스 파종 행사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조리읍 농업경영인회 10명이 참여해 자원봉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리읍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관내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하고 있는데, 올해 가을에도 공릉천변(한라 인도교 하부~봉일천교 하부), 캠프하우즈(봉일천리 79-16 등 2필지), 봉일천성호아파트 앞 통일로변(봉일천리 215-1 등 4필지)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한다.
이번에 파종한 코스모스는 올해 10월 중순쯤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만개 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전망이다.
8,500㎡의 넓은 유휴지에 조성된 캠프하우즈 꽃밭에서는 코스모스가 만개하면 봉일천4리 주민들이 주최하는 5회째 코스모스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살기 좋은 조리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릉천변 등 조리읍 내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