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영상미디어센터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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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7.21 12: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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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양평군은 전국 58개 미디어센터 중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18일 청운면에 위치한 양평군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교육생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튜디오 현판 제막식을 갖고 내부를 둘러본 뒤, 실제 방송 시연 교육을 참관하며 스튜디오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또한 제품 촬영실에서 직접 제품 촬영과 편집실로 자동 전송된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기존 영상미디어센터의 시설 및 장비와 연계된 시스템도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경영과 자원개발팀에서 진행하는 농업인 대상 교육으로, 문화체육과와 협업을 통해 개관식과 함께 진행됐다. 문화체육과는 농업인, 소상공인, 청소년, 청년 등 관련 시설에 조성된 미디어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는 단순한 촬영 공간을 넘어서 교육, 실습, 창업 지원, 실제 판매까지 연결되는 복합기능의 공간으로서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 창업인들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환경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개관은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지역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전문가 양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계기”라며, “양평의 성장을 가로막는 수많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와 콘텐츠 사업은 동부권 채움 뿐 아니라 지역 전반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와 경제를 잇는 창의적인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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