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가 도 북부청사 운동장 주차장 지붕 공간에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북부청사의 발전용량은 기존 444.4KW에서 844.4KW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태양광 발전시설 추가설치는 ‘경기 RE100’ 비전 실현에 따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청사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며,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설치는 2024년 2월 도 공공기관 최초로 건물 옥상에 1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자가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이다. 그 동안 북부청사는 자가발전 84.4KW와 에너지협동조합 임대 방식 360KW 등 총 444.4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왔다. 이번 추가 설치로 더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추가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약 54만200K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북부청사 전력 수요의 자립률이 약 16%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약 3만4,7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약 229톤)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가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청년, 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지방정부와 국제노동기구(ILO), 중앙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첫 사례로, ‘AI 등 기술변화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과 미래 노동정책 수립’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특히 ILO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G.Y.E.F.)’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개최된다. 이 포럼은 2012년 스위스 제네바, 2019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 청년과 정책결정자가 청년 고용 해법을 모색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포럼이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 호르다니 아우레냐 ITUC(국제노동조합총연맹) 부사무총장, 아마두사코 IOE(국제사용자협회) 아프리카 자문관 등 국제기구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한국노총 김동명위원장,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등 국내 노사정 주요 인사도 참석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는 기존 외국어 안전자료의 오·번역과 형식적인 안전교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주노동자 사업장 안전관리 안내 매뉴얼’을 제작했다. 최근 글 중심 안내보다 동영상 같은 시각 자료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매뉴얼과 영상 콘텐츠를 함께 개발했다. 자료는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등 이주노동자 주요 유입국 언어를 포함해 총 10개 언어로 구성됐다. 3편의 안전교육 영상과 함께 기본 작업 안전수칙부터 위험 상황별 대응 요령까지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제작했다. 도는 매뉴얼 배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 기업·소상공인, 농·축산업 등 4개 분야 42개 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완성된 자료는 약 15만 개 사업장에 배포돼 이주노동자 안전교육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에 활용될 계획이다. 허영길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도에서 이주노동자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며 기본·필수 안전지침 중심의 1단계 콘텐츠 마련에 집중했다”면서 “내년에는 산업군별 특성과 실제 사고 사례를 반영해 내용을 세분화하고 고도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 농업경영인회가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2,000㎏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영진 서산시 농업경영인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기탁된 쌀은 500만 원 상당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진 서산시 농업경영인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을 전해주신 서산시 농업경영인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시 또한 지역 농업의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농업경영인회는 농업인 간 유대 강화, 영농정보 교환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 빈집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빈집 정비계획 수립을 본격화한다. 올해 빈집 실태조사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빈집 추정 건축물 76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조사를 통해 빈집 추정 건축물 중 실제 빈집 483개소를 확인했다. 빈집은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의 경우 활용 가능한 빈집, 2등급의 경우 정비 요구 대상, 빈집 3등급의 경우 철거 대상 빈집으로 분류된다. 실제 빈집 중 1등급은 157개소, 2등급은 287개소, 3등급은 39개소로 2등급 빈집이 실제 빈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24년 대비 2025년 운산면은 67호, 동문동은 62호, 대산읍은 45호가 증가해 빈집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 등급별 정비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오는 2026년 3월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사례연구·자문회의 등을 거쳐 같은 해 10월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의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가 섬 지역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향상했다. 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본격 시행해 왔으며 지난 11월 30일까지 317회 물품을 배송했다. 시민과 관광객의 수요가 많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주 3일간 운영됐으며, 1일당 9회씩 배송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기존 고파도, 우도, 분점도, 벌천포해수욕장, 팔봉 갯벌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섬 지역에 더해 삼길포항 좌대 낚시터까지 배송 지역을 확대했다. 중국 음식, 마트 상품, 편의점 상품, 배달 음식, 낚시용 미끼류 등 다양한 품목이 드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달됐다. 가장 많은 주문을 차지한 상품은 커피와 콜라, 생수 등 음료류로 77회 배송됐으며, 이어 미끼류 56회, 라면과 햄버거류가 각각 31회, 24회 배송되며 뒤를 이었다. 또한, 올해 드론 배송이 시작된 삼길포항 좌대 낚시터에는 100여 회 배송돼 배송지 중 가장 많은 횟수가 운영됐다. 현재 드론 배송서비스는 금요일과 토요일엔 ‘서산날러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도비 339억 8,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비와 도비가 반영된 하수도 분야 사업은 총 10개로 계속사업 8개와 신규사업 2개다. 계속사업 중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국·도비 37억 4,900만 원이 반영됐다. 해당 사업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의 하수관로 7.9㎞와 빗물받이 402개소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국·도비가 반영된 계속사업은 서산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5차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이어,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추진될 신규사업은 ▲화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이다. 화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3억여 원을 투입, 대산읍 화곡리 일원에 오수관 3.792㎞, 맨홀펌프장 4개소 등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은 낙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부터 2025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은 농업인 1만 5,851명, 지급 면적은 2만 584㏊로 지급 총액은 434억 5,400만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등을 위해 시행되며,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 2종류로 구성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중소 농가에 130만 원이, 면적 직불금은 농지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당 136~215만 원이 지급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소농 직불금의 지급 금액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 올해는 지난 2020년 제도 도입 직후 처음으로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이 이뤄졌으며, 기존 ㏊당 100~205만 원에서 현재 단가로 인상됐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직불금 신청을 받았으며, 6월부터 11월 초까지 농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및 자격요건 검증을 마치고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는 10일 청년센터 ‘청년아지트 나와유’에서 퇴근 또는 학업을 마친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청년 취업 JOB아유’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리포터 출신 취업 강사가 진행한 ‘취업 JOB아유 LIVE’ 토크쇼를 통해 최신 채용 동향과 취업 준비 전략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고민과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센터 내에 마련된 ‘JOB아유 스테이션’ 체험 부스에서는 △취업 메이크업‧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 진단 △AI 직무분석 △컨설턴트 1:1 맞춤 상담 등 실전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쿠키로 쓰는 새해 소망’, 타로 기반 진로‧취업 상담 등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만족도를 높였으며, 참가자에게는 취업 증명사진 촬영 쿠폰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담이었는데, 연말 파티 같은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자기소개서 작성 팁과 유용한 사이트, 현장 피드백이 실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 돌봄 혁신과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함께 배움, 함께성장’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아동 돌봄 체계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전문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아동돌봄 및 실무 △아동의 심층적 이해와 소통관계 향상기술 등 미래지향적이고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안금선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아동생활시설의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종사자들의 전문역량 강화와 아산시 아동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에는 현재 11개의 아동생활시설이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정책 개발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산'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