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대표의원 민덕희)가 지난 10일 1층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정책 제안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여수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높은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민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철민·김채경 의원, 여수시 경제일자리과 소상공인팀, 정책자문위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폴인사이트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용현 폴인사이트 수석연구원은 시민 대상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어려움 체감도는 평균 85.51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정책 필요도 평가에서는 금융·세제 지원 1순위(77.06점), 마케팅·판로개척 지원(2순위), 규제 개선(3순위), 디지털전환 지원(4순위), 경영환경개선 인프라·시설(5순위) 순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공영주차장 확충, 원도심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정책 신뢰도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현장 의견을 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경북의 다양한 돌봄 콘텐츠를 전국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정규수업 외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이 보유한 사회자원을 교육 활동에 활용하는 교육기부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학생, 학부모, 교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의 의미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주제로 참가해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에서 활용 중인 체험 콘텐츠를 소개한다. 부스에서는 △그림이 움직이는 디지털 체험 ‘인터랙티브 스캔’ △재생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공예 활동 △신체 균형을 확인할 수 있는 밸런스 보드 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경북의 다양한 돌봄 콘텐츠를 전국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시에 다른 지역과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2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 부산광역시에 있는 부산해양경찰서 부두에서 열린 수산계고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식에 참석해,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 교육부 관계자, 조승환 국회의원(부산 중구・영도구), 인천교육청 교육감 등 관계 기관 인사 200여 명과 함께 전국 수산계고 학생들의 해양․수산 교육과 실습 기반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 건조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사업 시작 단계부터 주관 교육청으로 참여해, 수산계고를 운영하는 5개 시도교육청(경북, 전남, 충남, 인천, 경남)의 의견을 모아 공동으로 추진한 전국 단위 협력 모델로 그 의미가 크다. 수산계고 공동실습선 ‘해누리호’는 3,206톤 규모에 최대 110명이 승선할 수 있는 현대식 실습선으로, 실제 어선과 동일한 환경에서 △조업 △항해 △안전관리 등 선박 운항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이 해양・수산 분야의 직무를 현장에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마련된 것이다. 총사업비 42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50%)와 교육부・5개 시도교육청(50%)이 공동 부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원제용 의원(원주 6)이 12월 12일 제34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원제용 의원은 “지방의회가 다시 개원한 지 34년이 지났음에도 지방의회를 규율하는 개별법은 아직도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의 신속한 제정이 필수적이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원 의원은, “지방의회의 감시와 견제를 받아야 하는 집행기관에 의해 지방의회의 예산과 조직이 결정되는 기형적인 구조에서는 의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며 “지방의회의 예산편성권과 자치조직권을 법적으로 보장해 실질적인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원 의원은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의원 1인당 1명으로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책지원 전문 인력 증원은 단순한 인건비 추가 지출이 아니라, 정책 실패를 줄이고 예산 낭비를 막는 효율적인 투자”라고 역설했다. 마지막 원제용 의원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권리 실현이며,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이원주 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영유아의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발달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창원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4일 열린 산업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어 오는 19일 열릴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발달 지원대상 영유아’의 정의가 새롭게 신설되고, 시장의 책무와 발달지원 사업 추진 근거가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조례가 개정되면 창원시는 발달 지연이 의심되거나 판정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상담, 정밀검사 비용 지원, 보호자 상담·교육, 발달 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할 수 있는 근거와 의료기관·교육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조항도 추가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영유아 발달지원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원주 의원은 “영유아기의 발달은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정길상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건축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난 4일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9일 열릴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행정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실태조사 실시 △지원대상 및 지원요건 △지원신청 및 선정 절차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장이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여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보관 슬레이트 수거 및 처리비용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길상 의원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잠재적 위험요소”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석면으로 인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이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겨울 홈카페 콘셉트의 특별 기획전 ‘산타도 쉬다 가는 집콕 홈카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겨울철 집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고흥 로컬 티·음료·디저트는 물론, 최근 큰 관심을 모은 ‘고흥몰 요리비법 프로젝트’ 수상작에 사용된 핵심 재료들을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홈카페 문화 확산에 따라 프리미엄 원재료 기반의 건강한 차·음료·디저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흥몰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역 농수산물의 신선함을 살린 유자차·생강차 등 겨울철 티 제품과 과일 음료, 고흥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류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요리비법 프로젝트 수상작에 활용된 고흥 특산물 원재료를 기획전에 포함해 소비자가 ‘수상 레시피 재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전 주요 상품에는 고흥 유자청, 생강청 등 인기 티베이스는 물론 수상작 재료로 활용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포함된다. 활용도가 높은 생유자, 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담양군의회는 12월 11일 제34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담양군의회 회의 규칙'개정 이후 처음으로 ‘1문1답’ 방식의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일괄질문·일괄답변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집행부의 일괄답변을 청취한 후 본 질문한 의원이 본 질문의 범위내에서 답변에 대한 추가적인 의문사항을 현장에서 즉문즉답하며, 군정에 대한 검증을 더욱 강화하는 방식이다. 담양군의회 첫 ‘1문1답’ 질문자는 박은서 의원으로, 정철원 군수와 핵심 현안에 대한 질의답변을 이어가며 군정 주요 정책의 타당성과 추진 과정에 대해 심층적인 점검을 이어나갔으며, 이후 노대현 의원도 보충질문을 통해 단체 운영 효율화와 주민자치 실질화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박은서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민선 8기 공약 조정 과정에서 군민 설명이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며, 관련 질문을 통해 공약 변경 사유를 군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 책무임을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미공모 결정과 관련하여 대략적으로나마 경제성 분석 등 객관적 근거 없이 군비 부담분만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연말이 되면서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이 한창인 가운데 공주시 전기공사협의회(회장 윤경수)는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비 300만원을 (재)명학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사업비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진행해온 후원사업으로 특별히 금년엔 회원 업체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향상과 환경운동에 관심이 있는 동아리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비로 (재)명학장학회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공주시 전기공사협의회 윤경수회장은 전달식에서 회원 업체들의 작은 마음들을 모아 우리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희망을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있는 사업에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고 말했다. (재)명학장학회 최석원이사장도 이번 전달식을 진행하면서 우리 사회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자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데 큰 도움과 관심을 함께 해 주신 협의회에 감사를 드리고, 이번 후원금으로 다양한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에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재)명학장학회는 그 동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공주시는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우성면 내산리 농촌체험휴양마을(한방웰니스마을) 내에 조성된 ‘체류형 주말농장 공주여-U’의 3개동에 대한 내년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주여-U’는 미니 2층형 조립식 주택 6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동은 19.8㎡(6평) 또는 9.9㎡(3평) 규모에 다락방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대별 33㎡(10평) 규모의 개인 텃밭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도시민의 농촌 정착 체험과 주말 체류형 생활에 적합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보증금은 50만 원, 연간 임대료는 480만 원으로 월 40만 원 수준이다. TV, 세탁기, 냉장고, 난방·냉방기 등 생활 가전과 개별 창고도 완비되어 있어 장기 체류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입주 신청은 공주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온누리 공주시민’ 가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주시청 누리집 또는 공주시청 지역활력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주시는 정안면에 ‘공주여-U’ 2차 사업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6년 공고 후 3월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