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한시적으로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화재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생활하는 가정의 안전을 강화하고, 특히 보호자의 부재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사업은 최근 노후 아파트 화재(어린이 사망)과 관련하여 기존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물량을 한시적으로 전환하여 추진하는 사항으로 선정 대상은 사용승인 20년이 경과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한 실적이 있는 세대이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관할 소방서 홈페이지 내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신청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각 소방서 예방안전과의 주택용 소방시설 담당자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선착순 약 2,000가구에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무상 설치할 예정이다. 보급 대상으로 선정되면 소방대원(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하여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와 함께 기본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할 대학을 선정하고, 7월 31일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지난 6월 20일 2차 공모계획 공고,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35억 원, 7개 대학), 기업수요 연구개발(50억 원, 5개 대학, 10개 과제), 대학 자율혁신(56억 원, 7개 대학)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교육부 라이즈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 등 141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도는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 신소재, 바이오헬스,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수요에 대응할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의 기술역량을 활용한 기업 수요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해,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경남의 주력 제조업이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남지역산업진흥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수돗물 품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도내 18개 전 시군에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이 수질검사를 물사랑누리집 또는 각 시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면, 해당 지자체가 각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경상남도는 지난 2023년부터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함께 운영 중이다.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 고성군, 함양군, 합천군 6개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인터넷이나 전화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와 정보 취약계층 등을 위해 시군에서 직접 찾아가 수돗물 검사를 방문 수행하는 방식으로 정보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여름철 고온으로 녹조 발생이 잦아지면서 수돗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도민들이 걱정 없이 수돗물을 음용 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31일'진양향현록', '안성국·광주노씨 부부 만제록'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윤현진 유품'을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각각 지정(등록)하고, '산청 정취암 치성광여래회도'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 했다고 밝혔다. 진양향현록은 고려 이래로 진주 출신 인물들의 행적을 시대순으로 정리해 놓은 필사본으로 서계(西溪) 박태무(朴泰茂, 1677∼1756)가 1752년에 편찬한 자료로 추정된다. 박태무는 진주 내동에 세거하던 태안박씨로 1623년 인조반정 이후 남명학파의 정치적 몰락이 격심하던 시기에 남명학파의 명맥을 계승한 인물이다. 진양향현록은 ‘진양향현록(晉陽鄕賢錄)’과 ‘유주록(遺珠錄)’의 합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된 인물로는 진양향현록에 95명, 유주록에 9명이 기술되어 있으며 고려 전기의 문신인 하공진(河拱辰)을 시작으로 조선 영조 때 함경도 병마절도사를 지낸 한범석(韓範錫)에 이르기까지 총 104명의 행적이 담겨 있다. 진주 출신 인물들을 총망라한 자료로 지역사적 가치와 함께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유일본이면서 완질본이라는 점에서 학술 가치를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7월 30일 진주지식산업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기술창업기업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코칭 프로그램인 ‘윙스테크랩(WINGS Tech-Lab)’ 1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창업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20여 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보유한 기술과 아이템의 특성을 반영해 기술 분야별 랩(lab) 테이블을 구성하고 단계별 기업설명회(IR) 전략 수립과 발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벤처캐피털(VC) 관점의 IR 전략 특강 ▲기술 중심의 비즈니스모델 수립 및 기술 영업방법(BM) 점검 멘토링 ▲IR 피치덱 작성 방법 교육과 전문가 일대일 코칭 ▲효과적인 발표 구성 및 스피치 기법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기업들은 모의 IR을 통해 실전 발표 역량을 직접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 창업자는 “투자 유치 관점 이해부터 기술 비즈니스 모델 점검, IR 자료 제작, 피칭 등 다른 전문성을 가진 멘토들을 통해 다각도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문제를 객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은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대학생과 경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GNU 신약개발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신약개발 연구 프로그램’과 경남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신약개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6월 24일부터 6월 27일까지 4일간 진행된 ‘신약개발 연구 프로그램’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 제약공학과, 화학과 등 소속 대학생 24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약학대학 교수진이 신약개발 과정과 기초 응용 연구의 최신 동향 등을 강의하고, 이론에 기반한 신약개발 실험·실습이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경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등학생 신약개발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경남지역 일반고등학교로 대상 학교를 확대하여, 올해는 67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프로그램은 교수진 특강, 진주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소방서는 30일, 서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 등 임명 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신규 의용소방대원 23명을 대상으로 역할과 사명을 고취하고,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에 대한 기초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의용소방대 정의, 활동 사항 등 ▲의용소방대 임무, 조직 교육 ▲생활안전교육 ▲화재진압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등 교육 등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신규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기초부터 탄탄히 준비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의 역량 강화와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시의회는 31일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서산시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쌀 1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호우 피해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기탁된 쌀은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하며, 서산 지역의 호우 피해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동식 의장은 “유례없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잠긴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구호물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서산시의회는 집중호우로 인해 임시회 의사일정을 변경했고, 의원들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개별적으로 찾아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침수 지역 및 주택에 대한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남지역 웹툰 창작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제4회 충남 웹툰 부스트 캠프』 참가자를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웹툰 부스트 캠프는 지난 2022년부터 지속 운영 중인 웹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도내 창작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왔다. 특히 매년 교육생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 기획과 실전형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유도하고 있으며, 웹툰 제작사와의 연계를 통해 연재로 이어지는 성과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캠프는 충청남도에 거주하거나 충남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졸업한 웹툰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전 참가를 준비 중이거나 웹툰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신청자들이 온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8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되는 본 교육은 정규 교육 과정 외에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1:1 맞춤형 멘토링(총 4회)과 웹툰 제작사 3개사 대상 작품 피칭 기회가 제공되며, 1등 250만 원을 비롯한 총 500만 원 규모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재)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참가해, 도내 콘텐츠 기업들과 함께 ‘충남CKL 공동관’을 운영하며 의미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에는 아트팩토리 등 도내 대표 캐릭터 콘텐츠 기업 6개社가 참가해 자사의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한 굿즈, 애니메이션, 식품, 게임 등의 다양한 콘텐츠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 및 일반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기간 동안 2,000여명 이상의 관람객과 1,359명이 부스 이벤트 및 만족도 조사에 참가하며 큰 흥행을 이룬 충남 CKL 공동관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과 약 60건 이상의 1:1 비즈매칭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스크림과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 ‘아트팩토리(공주)’는 행사현장에서 라인프렌즈 협력사, 카카오프렌즈 계열사와 굿즈 제작·유통 및 캐릭터 ‘아이스깨비’를 모티브로 한 웹툰제작 제안을 주고 받으며 의미있는 성과를 이뤘고, 귀여운 토끼 캐릭터와 다양한 굿즈로 주목받은 ‘힝토(당진)’은 국내 대표 게임사 위메이드와 게임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