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야가 함께 쌀을 포함한 주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강화와 가격 하락에 대한 정부 책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대안을 마련했고, 오늘 두 법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먼저, ‘양곡법 개정안’은 정부가 쌀 수급균형 면적과 논타작물 목표 면적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논타작물 전환이 실효성있게 작동되도록 농업인에게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만약 불가피하게 과잉이 발생하면, 생산자단체가 1/3이상(5인 이상) 참여하는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수급 상황에 맞는 대책을 심의하고 정부가 의무적으로 대책을 추진하도록 보완했다. 다만, 정부의 사후 대책의 발동 기준은 정부가 정한 범위 안에서 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양곡법 개정을 통해 체계적인 수급 정책이 이루어지면 현재보다 쌀 과잉은 줄어들 것이며 수급 안정에 소요되는 예산 또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안법 개정안’은 정부·지자체는 주요 품목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4일 대전 유성구 상대동 양촌삼거리에 최근 설치가 완료된 어린이 보행 안전용 바닥신호등 현장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바닥신호등 설치 사업은 지난 4월 조원휘 대전시의장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7월 29일에 설치 완료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주민들은 “바닥 신호등 덕분에 시선이 자연스럽게 신호에 집중돼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도 신호 인지가 편리해졌다”며,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현장점검을 주관한 조원휘 의장은 “통학로로 자주 이용되는 해당 건널목은 보행 공간이 좁고 야간 시 인지도가 낮아 어린이 안전에 취약했다”면서 “바닥 신호등 설치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유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대표의원 정신출)가 8월 4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수시 탄소중립 시민실천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과업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 생활영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모델 개발 ▲읍면동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 ▲관광객·소상공인 대상 실천 프로그램 개발 ▲시민 탄소중립 참여 인센티브 설계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연구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중간보고와 최종보고를 거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행 로드맵과 정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성미 의원은 “전국 지자체의 탄소중립 공모사업 사례를 조사해 여수에 적용 가능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미래세대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미경 의원은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교육·홍보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진명숙 의원 역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구체적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은 구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집행부가 좀 더 신속히 관련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례를 수정했다. 이는 구의원의 정당한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집행부가 의도적으로 마감 임박 기간에 자료를 주는 사례가 다수인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실제 박 부의장은 제307회 정례회 본회의 발언을 통해 “평소 의원들이 간단한 자료를 요청하더라도 집행부는 제출 기한인 열흘을 꽉 채운 마감일에 제출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며 “이처럼 시기를 늦추는 행태는 의원의 신속한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소극 행정이자, 사실상 의회에 대한 비협조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는 구민을 대신해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관이며, 그 핵심은 바로 정보의 접근성과 시의성” 이라며 “자료 제출이 지연되면 의회의 감시 기능은 약화 되고 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또한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의 자료 제출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부득이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국민의힘/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위험 수목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제308회 임시회를 통해 “경의선 철길 주변 수목이 무성하게 자라나 인근 주택과 도로를 위협해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으나, 해당 지역이 철도시설공단 관리 구역이라 구청에서 직접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며 “관할 문제로 인해 위험 수목 처리가 지연되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담당부서인 푸른도시과는 “해당 민원은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주민 안전에 우려가 큰 경우 구에서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며 “다만, 철도시설공단 구역 내 작업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공단과 사전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한 후 경과를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제 주민 안전 위험성을 점검하고, 조속히 조치해 주길 바란다” 며 “무엇보다도 관할이 다르다는 이유로 조치가 미뤄져선 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4일, 전남 장성 일대에서 도내 사립학교 행정실장 등 52명을 대상으로 ‘2025 사립학교 행정실장 청렴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법인 운영과 회계 집행에 있어 사립학교 행정실장의 역할이 중요하고 행정실장의 청렴 인식이 조직의 청렴도와 투명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여, 체감형 청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역사 속 인물을 통한 청렴 특강과 청렴 현장 탐방과 현장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이론으로만 접했던 청렴을 실제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행정실장은 “선조들의 청렴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사학기관과 법인 운영에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상렬 학교지원과장은 “청렴은 멀리 있지 않고, 일상에서 늘 우리 가까이에 있는 실천 가능한 것이다”라며, “업무역량을 강화해 맡은 바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통해 사립학교가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외교부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월 4일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며 2022년 이래 4년차인 동 캠프가 한-아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가지원 의무화 등을 담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목적 조문에 기존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해 ‘지방소멸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이 추가된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의무화된다.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예산 신청을 예산요구서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되, 재정부담능력 등을 고려하여 신청 내역을 조정하여 반영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보조금 예산 추가 지원 근거도 신설된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을 5년 마다, 세부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고, 이용 실태조사도 3년 이내의 범위에서 반드시 실시하여야 한다. 이번 법 개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경우 정부가 이에 소요되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4일 정부에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관계부처와 통화를 가지고, 지난 7월 극심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공주시·부여군·청양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7월 17일(목)부터 나흘간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공주시·부여군·청양군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수해복구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적극적인 수해복구 활동에는 지자체와 정부도 동참했다.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서는 산사태 등 취약지역 수시 예찰, 취약계층 대피 유도, 도로 및 시설 긴급 복구 등의 조치에 나섰고, 지난달 20일(일)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박수현 의원, 박정현 부여군수가 함께 부여군 규암면 오이농가와 수박농가 피해 현장을 확인하며 필요한 지원사항을 직접 챙겼다. 지난 집중호우로 공주시에는 301mm, 청양군에는 347.6mm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청양군 대치면 일대에서 산사태로 인해 2명이 매몰됐다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가 집중호우에 대비한 남강댐 용수관리와 사전대응을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4일 오후,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주시에 위치한 남강댐을 직접 방문했다. 박 지사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남강댐 물문화관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집중호우 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뒤, 남강댐 본류 및 가화천 방류구, 저수 용량 등을 직접 확인하며 수자원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는 진주부시장과 관계부서장 등도 함께했으며, 박 지사는 “댐 방류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문제인 만큼, 기상 상황에 따른 안정적인 용수관리와 사전대응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댐 운영과 방류 체계가 신속‧안전하게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향후 극한 호우에 대비한 용수 조절 계획과 수자원 관리 상황, 방류 관련 조치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집중호우 대응 태세를 재정비하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