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여미전)는 제102회 정례회 기간 중 4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2026년도 세종특별자치시와 교육청의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이번에 심사한 2026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5.1%(1,013억원) 증가한 2조 829억원이다. 예산결산위원회는 심사 결과 일반회계 중 세입 국고보조금 3천 7백만원을 감액했고, 세출에서는 ‘의정백서 제작’ 등 총 37개 사업에서 13억원을 감액하고 내부유보금을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특별회계는 교통사업에서 2천만원, 소방에서 56만원을 각각 감액하고 내부유보금을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세종시가 제출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14개 기금의 2026년도말 조성액이 전년 대비 0.01%(9천만원) 감소한 6,493억원으로 원안 가결됐다. 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0.1%(17억원) 감소한 1조 1,817억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세출예산안 중 ‘통학로 안전지킴이 지원’ 사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주시는 전주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전주시 기업전담매니저 운영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전담매니저’ 사업은 전주시 소속 공무원을 기업별 전담 매니저로 지정해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상시 소통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는 전주시 대표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제도이다. 선정된 참여기업은 경영·투자·판로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과 함께 정부·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의 각종 기업지원사업을 연계·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업지원사업 평가 시 가산점도 부여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메일(premier17@korea.kr) 또는 우편(완산구 노송광장로 29, 7층 전주시기업지원사무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기업전담매니저는 단순 상담을 넘어,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현장에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주시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전주시지부(회장 김종기)는 지난 14일 전주 시그니처 호텔에서 회원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직능·중소상공인 세미나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과 만찬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내빈 소개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내빈 축사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어진 세무·회계 분야 강의를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화합행사를 축하하는 공연과 경품추첨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시는 직능·중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특례 보증 확대 및 이자 지원사업 △골목상권 드림축제 △골목형상점가 지정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능단체와 중소상인 등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역들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직능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에 기반한 정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제시는 15일『지속가능발전 미래 전략과제 발굴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김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과제 구상을 담은 종합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용역은 새 정부 정책 분석과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산업·경제, 농생명, 도시성장, SOC·교통,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 사회 등 8개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김제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김희옥 김제부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담당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인 전북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정과제 연계·신규 국가사업·지역 현안 등 시정 전반에 적용될 지속가능발전 정책 체계를 정립했다. 또한, 지난 10월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추가 연구와 보완을 거쳐▲헴프 산업 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자이언트 스마트팜 조성, ▲김제 특장차 X-Platform 구축,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주요 사업을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된 과제 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지역 일자리와 시민 소득 증대로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12월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인천 해상풍력, 우리에게 무엇을 주나? : 일자리와 이익공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3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인천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의 성과가 지역 사회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이익공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천 앞바다에서는 4개 사업자가 총 3.4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상풍력은 1MW당 약 7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장치산업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총 투자 규모는 약 25조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허종식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직접 주제발표에 나서 인천 해상풍력 추진 현황과 주요 쟁점, 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인천 연수을)이 17일 14시, 송도 트램 신속 추진 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도 트램은 송도국제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지난 2023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미선정됐다. 이에 인천시는 사업을 재기획하고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기존 정거장 30개에서 38개로 늘린 안이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국토부 확정을 앞두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인구 2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입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교통망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GTX-B 노선 착공, 인천1호선 송도 연장 예타 진행 등 광역교통망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와 연계될 수 있는 내부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지난 7월, 송도 트램 신속 추진 공청회를 열어 인천시와 국토부에 주민 의견을 수렴 및 전달하는 등 송도 트램 추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송도 트램과 연계되어 송도국제도시 교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청정한 경남 바다 조성을 위해 거제시 환경정화선 건조를 위한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남도는 거제시 정화선 건조 예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고, 거제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20억을 투자해 20톤급 소형 정화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낙동강 유입 쓰레기 등 매년 해양쓰레기가 대량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 운영 중인 정화선은 수거량이 연간 발생량의 약 1.5%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심이 얕고 도서, 벽지가 많은 거제 해역의 특성을 고려한 소형 정화선을 건조해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거제시는 해양관광이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어 깨끗한 해양환경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환경정화선 건조는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청정한 해역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거제시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5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 가족형 체험차량 ‘헬리·폴리’를 신규 도입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화재출동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그동안 화재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승강기 안전, 어린이 화재출동, 어린이 안전, 4D 영상 체험 등 총 7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헬리·폴리 가족 출동대’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규 콘텐츠가 더해져 체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고, 연령대별 맞춤형 안전교육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으로 체험차량은 기존 2대에서 4대로 확대됐다. 기존 로이·엠버 차량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재진압 기초훈련과 안전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면, 새롭게 도입된 ‘헬리·폴리 가족 출동대’는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체험이 핵심이다. 방화복 착용, 실제 방수 체험, 소방장비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현장감을 살리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4회 운영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450만 주를 공급할 예정인 가공용 고구마 ‘다원미’를 함초롱농장(경남 함양)과 2차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품종 통상실시 계약은 품종보호권자가 종묘업체나 농업인단체에 신품종의 종순 생산·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다원미’는 ‘다양하게 원하는 고구마’라는 의미로, 2023년에 육성된 전분가공 특화 품종이다. 전분 함량이 높고 수량성이 우수하며, 일반적인 식용 고구마 재배기간인 120일 기준 10a당 3.8톤, 150일 이상 장기 재배 시에는 5톤 이상 생산이 가능해 기존 가공용 품종보다 약 48% 높은 생산성을 가진다. 최근 경남 지역 고구마 재배 농가는 온난화로 조기재배 가능 지역이 확대되며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어, 가공용 고구마 산업 육성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차 통상실시로 공급된 100만 주는 전분업체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의 신소득원 창출에 성공하면서 다원미의 가능성을 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한 광역형 비자로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조선업 기능인력(선박도장공, 선박전기원) 총 118명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광역형 비자를 도입해 비자요건 설계, 수요조사, 기량검증, 비자발급 등 모든 과정을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춰 진행하며 우수 기능인력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 광역형 비자는 기존 조선업 비자와는 달리, 해외 경력요건을 삭제하고 학력 요건을 완화하는 대신, 한국어 검증을 신설하고 직종별 기량 검증은 강화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조선업체 관계자, 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량검증단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직종별 기량검증을 실시했다. 기량검증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검증과 서류심사를 거쳐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입국 전 세종어학당과 연계해 한국어 교육과 기본적인 안전교육 등을 추진했다. 검증을 위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1급 수준의 한국어 문제를 제작하는 한편,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말하기 평가도 진행했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