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한국 드라마도 한글자막을 켜고 봐요. 이해도 더 잘 되고, 2배속으로 보기도 편해요." 최근 한국어로 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때도 한글 자막을 켜고 보는 시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소음 많은 공간에서도 자막이 있다면 이어폰 없이도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한 설문조사에서 '평소 한국어로 된 콘텐츠를 시청할 때, 한글 자막을 이용하는가?' 라는 질문에 2000년대생 100명 중 74명이 '그렇다'고 답했어요.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AI변화연구소.(2023) '구독형 OTT 영상 콘텐츠 이용 행태조사' 이제는 한글 자막이 읽으며 몰입하는 자연스러운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죠. 자막은 해외 콘텐츠를 보거나 청각장애인의 시청권을 위해 도입됐지만 이제 비장애인 시청자도 편의를 위해 한글 자막을 켜고 시청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사람들은 영상을 보면서, 마치 책을 읽듯 자막을 따라갑니다. 이는 그만큼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시청하는 자연스러운 문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콘텐츠 소비 흐름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남북회담 문서 이제는 더 가까이, 더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남북회담 문서란? 남북간 수발신한 문서, 합의서 등 남북회담의 성립과 진행 과정에서 생산·접수된 문서로, 30년이 경과한 문서에 대한 심의를 거쳐 매년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제6차 남북회담 문서 공개 · '22년 제1·2차 공개 (제2권~제6권, 4,680쪽) · '23년 제3·4차 공개 (제7권~제10권 일부, 2,643쪽) · '24년 제5차 공개 (제10권~제11권, 1,693쪽) · '25년 제6차 공개 (제12권~제13권 일부, 회의록편 제2권, 2,266쪽) 통일부는 1984년 9월부터 1990년 7월까지의 정치·경제·체육 분야 남북회담 문서를 국민에게 공개했습니다. (제6차 남북회담 문서 공개 2025년 2월 13일) · 남북경제회담 (5차례, '84.11월~'85.11월) · 남북국회회담 예비접촉 (2차례, '85.7월~9월) · IOC 중재 '로잔느' 남북체육회담 (3차례, '85.10월~'86.6월) ·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 (8차례, '89.2월~'90.7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고충민원은? 세무관서장의 처분이 완료된 사항으로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해 납세자의 권리가 침해된 사항에 관해 제기하는 민원 고충민원 처리제도 영세납세자가 부득이한 사유로 기한 내에 불복청구 등 법령상 구제절차를 이용하지 못한 경우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고충민원 신청 고충민원 처리대상과 제외대상 · 고충민원 처리대상 납세자보호사무처리규정 제2조에 규정된 국세와 관련된 모든 고충 · 고충민원 제외대상 '납세자보호사무처리규정 제13조에 따른 대상 제외사항' - 불복절차가 진행·완료된 사항, 세금 관련 고소·고발 관련 사항 - 국세부과제척기간이 경과한 사항 - 과세전적부심사가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완료된 사항 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드라마 촬영 중 발생한 국가지정문화유산 훼손 재발을 막기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습니다. ■ 국가지정문화유산 촬영 허가 표준 가이드라인 [촬영 전] · 신청서, 계획서, 서약서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촬영 15일 전까지 제출 · 상업적 촬영 또는 촬영인원 10인 이상인 경우, 전담 안전 요원* 필수 배치 * 문화유산 전공자 또는 문화유산 해설사 · 촬영 허가신청 전 소유자 혹은 관리자·관리단체와 먼저 협의 [촬영 중] · 문화유산의 안전과 보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 촬영 - 문화유산 구역 내 별도 시설물 설치 및 가공 - 소품을 걸거나 부착하는 행위 - 액체를 뿌리는 행위 등 금지 · 화재 및 폭발 우려가 있는 물품 등 반입 불가 · 관람객 안전 및 원활한 관람을 위한 조치 필요 · 소유자·관리자·관리단체 입회하여 촬영 관리·감독 [촬영 후] · 촬영 종료 후, 문화유산의 소유자·관리자·관리단체는 해당 문화유산 현장 확인 · 허가 없이 문화유산 현상 변경 등의 행위를 한 경우, 중지 또는 원상회복 조치 · 촬영으로 인한 문화유산 훼손 시, 문화유산법 제92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일 부안군 ‘중복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하류부 주거지 밀집지역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안군 중복천은 2020년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으며, 이후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하지만 도시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위험 증가로 기존 하천기본계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재수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중복천 4.7㎞ 구간에 대한 하천기본계획을 오는 10월까지 재수립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부안군이 추진 중인 중복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연계해 주거지 및 농경지의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중복천은 하천기본계획 수립 이후 10년 이상 경과한 하천으로, 하도 변화 및 수문 특성 변화로 인해 기존 계획만으로는 홍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중복천을 포함한 지방하천 15개소에 총 22억 원을 투입해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 중이며, 단순한 치수 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민선8기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3월말 기준으로 188건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여, 기업으로부터 총 14조 8,143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이는 연평균 5조 3,8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투자유치금액이 3조 51억원임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있는 성과이다. 민선8기 투자성과 중에 눈여겨 봐야할 점은 기업수로 27.1%에 해당하는 51개 미래첨단산업 기업의 투자액이 10조7,773억원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72.7%를 차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 생태계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에도 신성장 산업군 핵심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도는 바이오, 모빌리티, 탄소융합, 방위산업, 반도체 분야 등 미래 첨단 신성장 산업군에 대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시군별 산업 특성을 고려한 기업유치를 통해 기존산업과 신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각 시군의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업유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4월 1일부터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2,015건으로, 연도별로 보면 2022년 719건, 2023년 664건, 2024년 632건이었다. 이로 인해 1,04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주요 산을 분석한 결과, 덕유산(192건), 대둔산(159건), 모악산·구봉산(각 137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24년에는 대둔산(67건)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전북소방은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안전시설물 점검 및 보강 ▲GIS 공간분석을 통한 위험지역 발굴 및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최근 3년간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 덕유산 등 주요 등산로 12개소를 선정하고 등산로 입구에‘산악안전지킴이’를 4월부터 5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산악안전지킴이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임실교육지원청은 1일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지부장 김완진)와 협력하여 관내 위기가정 학생에게 긴급 의료비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선천성 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완진 지부장은 “지역 사회가 학생을 함께 돌보고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하는 체계가 마련되면 좋겠다”며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유효선 교육장은 “이번 지원은 위기의 순간에 처한 학생과 가족에게 다시 일어날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실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2025년 학부모 참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학부모 스스로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주도하는 학부모 참여 공모사업은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서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단위학교 학부모회 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공모 분야는 △만들기(천연비누, 공예 한지 등) △역사 유적지 및 박물관 탐방 △교육(기후환경, 미래교육, 학교폭력 예방 등) △환경개선(학교 담장 및 계단 수선, 학교 숲 가꾸기 등) △문학(시집 발간, 문학기행 등) 등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진행하는 활동들이다. 학부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8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 내 공모사업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원·학생 참여 수준, 학교 참여 활동계획, 예산 집행계획, 학교·지역사회의 학부모 지원 정도 등을 심사해 100여 개의 사업을 선정, 교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학부모 참여 공모사업은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학교 교육에 적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반려동물 보호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동물병원의 투명한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도내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이 기존 12종에서 20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항목의 게시 여부와 운영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북자치도와 시군 담당자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직접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비용 게시 여부 ▲중대 진료비용 사전 설명 및 동의 절차 준수 ▲수의사 처방관리시스템 운영 적정성 ▲처방전 발급 여부 ▲진료기록부 작성·보존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진료비 미게시 병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동물병원을 우선적으로 점검 대상에 포함하여 제도 이행 실태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제도 정착을 위해 동물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비 게시 및 처방전 발급 기준에 대한 홍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