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8일 통상 관련 유관·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과 최근 일방적 보호무역조치 확대, 과잉공급 등 통상질서 변화에 대응하여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유관·연구기관 전문가들(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학계 전문가들과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 동향 및 전망, EU 통상정책 변화 방향 및 대응방안, 신통상라운드테이블 확대 개편방향 등 현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과거 거대 신흥경제권의 비시장적 정부주도 성장정책이 경기하강기에 과잉공급을 근거로 선진국들이 보호무역 조치를 확대하는 구실과 계기를 제공했다고 보았다. 다만, 최근의 관세조치들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기 보다는 결국 물가상승, 환율 변동성 심화 등을 통해 세계경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트라는 최근 발표된 ‘EU 옴니버스 패키지' 등을 포함한 EU의 통상정책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근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최근 통상환경이 경제안보, AI 기술발전 등으로 급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3월 28일 코엑스에서 2025 지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 무역인재들을 격려했다. 28일 수료·발대식을 계기로 전국 700명의 대학생들이 15개월간 글로벌 무역 이론과 수출현장에서 실무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2007년부터 시작한 지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은 19년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그간 1만명이 넘는 수료생이 각계 수출현장에서 활약 중인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무역인재 양성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역경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유망수출 품목을 발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으며, “청년 무역인재들이 강당에서 배운 무역 이론과 산·학 협력을 통해 익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선배 무역인들의 수출 역사를 계승하고 차세대 무역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도 청년 무역인재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글로벌 마케팅 지원, 무역보험 등 수출금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하는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 운영은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전주(전주금평초) △익산(익산초, 이리백제초)△군산(새만금초, 소룡초) △정읍(한솔초) △김제(월성초) 등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5개 지역에서 9개 한국어 학급을 운영한다. 한국어 학급이 설치된 학교에는 전담 교원이 별도의 학급 공간을 마련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교육 대상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없거나 현격히 부족한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으로, 학급당 10명 내외로 구성하되 일시적인 인원 증가 등 예외적 상황이 있는 경우 탄력적으로 학급 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다. 교육 종료 후에는 원적 학급으로 복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한국어 학급 설치 학교 관리자와 담당교사들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ㆍ비례)은 지난 3월 26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남재가요양보호사 실태와 대안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 요양보호사 협회, 전남재가요양보호사협회, 전남장기요양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고령화 사회의 핵심 인력인 재가요양보호사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미경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전남노동권익센터 문보현 정책팀장과 전국요양보호사 협회 이시정 기획위원장이 각각 ‘전남 재가요양보호사 노동 실태’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오미화 전남도의원, 전남장기요양지원센터 이상엽 센터장, 전라남도 노인복지과 서연수 팀장,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명진 재가요양보호사가 참여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미경 의원은 “재가요양보호사는 고령화 사회에서 필수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력이지만,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고용 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7~28일 이틀간 여수시에서 호남·제주권 시·도교육청 계약담당부서 과장, 팀장 및 계약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호남 및 제주권 시도교육청 간 계약업무 현안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계약환경에 대한 공동대응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 계약지출 흐름도 및 사전 행정절차 ▲ 계약 일반 및 계약 실무(공사, 용역, 물품) ▲ 대가의 지급 및 유의 사항 등 지방계약제도 실무사례 해설 강의가 진행돼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지정정보처리장치(S2B)의 운영 현황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계약업무 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2B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계약 실무자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변화하는 계약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계약업무가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 형성을 위해, 역사 왜곡 우려가 있는 도서 목록을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도서 활용 시 교육적 유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지했다. 학교 도서관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교직원들이 세심한 교육적 판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역사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역사 계기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기념일 및 역사 계기교육 연간 학생 활동 자료’도 제작‧보급했다. 이 자료는 4‧3희생자추념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 5‧18민주화운동기념일 등 주요 기념일 21개를 중심으로, 역사적 배경과 학생 주도 활동을 연계한 탐구‧체험‧토론 중심 수업 구성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학교 자치회가 중심이 돼 아침방송, 점심시간 캠페인, 역사 퀴즈대회,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운영할 수 있어, 교실을 넘어 학교 전체로 확산하는 생활 속 역사교육 실현이 기대된다. 학교 여건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 계기교육 주간, 동아리 시간 등과도 연계해 자율적으로 운영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중등 ‘2030교실’을 중심으로 전남형 미래 수업 실현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30교실 에듀테크 설명회’와 연계한 ‘2030교실 관리자 연찬회’를 운영하고, 이어 29일에는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2030수업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수업 변화와 미래형 교실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연찬회에는 2030교실 선정학교 관리자, 업무담당자, 2030수업 지원단 등이 참여했다. 2030교실의 운영 방향, 공간 구축 절차,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수업 컨설팅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며 운영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박철휘 광영중학교 교감이 직접 발표한 컨설팅 사례 발표는 단순한 이론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2030교실을 어떻게 설계하고 수업에 접목했는지를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30교실의 실제 사례와 절차를 들으며 현장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명확해졌다”며, “AI·빅데이터 플랫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가 6일부터 3일간 소방시설 실무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8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시설의 작동원리와 화재안전기준 교육을 통해 소방시설의 점검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소방시설 현장점검 및 안전조치, 스프링클러설비 및 가스계소화설비 실습 등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실무 위주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전남소방학교는 실제와 같은 소방시설 교육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화재현장 및 안전조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병운 소방교육과장은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를 발굴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관세청은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관세청 특별대응본부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관세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미대본'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 시(4월 2일) 예상 가능한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출범했다. 차등적인 관세율과 수출입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우회수출 및 무역안보 저해시도가 증가하고, 복잡해진 관세제도로 인해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우리 기업이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당할 리스크가 높아지며, 우리 기업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제공되어야 할 필요가 있기에 가용한 관세행정 수단을 총동원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 '미대본' 출범의 목적이다. '미대본'에는 본부장 산하에 무역안보특별조사단, 위험 점검단, 기업지원단의 3개 하위조직이 배치된다. '특조단'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악용하여 무역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와 단속을 총괄한다. 미국의 고관세와 수출입규제를 회피할 목적으로 원산지를 국산으로 세탁·우회수출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고, 국가 간 경쟁이 치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3월 28일 풀무원 수서 본사를 방문하여 스위스, 네덜란드 등의 국제 식품 관련 기관들과 육상 김 양식 사업의 성공 및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작년 7월부터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 가공 종합단지에 '육상 김 알앤디(R&D, 연구‧개 발) 센터(2,800여 평, 60억 원)‘ 구축을 위한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김 생산 연구와 가공·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식품허브 추진을 위해 ‘새만금 글로벌 푸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국제 푸드테크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마련 중이다. 이에 풀무원도 네트워크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미 협업 중인 국제기관들과의 정보 공유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해조류에 대한 연구와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유럽의 식품시장 현황에 맞춰 스위스 푸드앤뉴트리션 밸리(SFNV)와 함께 풀무원과 육상 김 양식 관련 협력 사업을 진행할 기업을 매칭 중이며, 스위스 푸드앤뉴트리션 밸리(SFNV) 정기 교류행사(5월 중)에 풀무원도 참여하여 육상 김 양식 사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