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도·시군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을 투입해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남도는 입산 통제 14만 1천ha, 등산로 700km를 폐쇄했고, 그 외 지역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불법 소각행위 감시를 위해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읍면동 현장 예찰 강화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해 주말 산불 감시 활동 강화 ▲주민, 성묘객, 행락객 등과 직접 대면해 계도와 산불 위험요인 사전 제거 ▲마을방송, 가두방송, 재난문자 등 산불예방 홍보 등도 실시 중이다. 산림 인접지 쓰레기·영농부산물·논밭두렁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법 행위자는 강력한 행정 처벌을 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해 진화장비 5만 4천 점 점검과 출동 대응 태세 점검을 마쳤다. 특히 봄철 지역 축제와 행사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한식과 청명절을 맞아 입산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경남·경북지역 산불 피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경남 창녕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분이 희생돼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남도는 피해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울산지역 주민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억 원 상당의 성금 및 재해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재해구호기금으로 3억 5천만 원도 기탁하기로 했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조미김, 김치, 고구마빵과 완도 해조류 국수, 해남 즉석밥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도청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약 5천만 원)을 통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피해지역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며 도민과 함께 재난 대응 및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비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 6건의 안건이 논의·의결됐으며, 그 중 ‘외국인 유학생 대상 E-7(전문인력) 비자 발급 확대’ 안건이 주요 쟁점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대중 교육감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직업계고 뿐만 아니라 직업교육 전문 대안학교(각종학교) 졸업(예정)자도 비자 발급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은 22개 시·군 중 16개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지역 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현실을 타개하고자, 2026년 3월 전국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특화 대안학교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개교를 준비 중이다. 이 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및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직업교육과 지역 정착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글로컬 교육 모델로 설계되고 있다. 또한, ‘이민정책전담국’을 신설한 전라남도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25년 상반기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서 응시자 전원 합격(1급 2명, 2급 1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소방청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으로 재난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구조 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자격시험은 화학 등 특수재난에 대한 전문 구조능력을 평가하는 1급과 구조대원으로써 기본 자질을 평가하는 2급으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있다. 자격 취득을 위해선 2급은 기본역량 평가 2개 분야, 구조기술평가 7개 분야를 통과해야 하고, 1급은 2급 인명구조사 자격 소지자 중 수중·로프 인명구조, 유해 물질 대응 등 총 9개 분야를 통과해야 한다, 올해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광주소방학교 종합훈련장과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치러졌다. 이번에 합격한 인명구조사 1급 응시자 소방장 천영민, 소방교 김길완과 인명구조사 2급 응시자 소방사 윤태호는 자격 취득을 위해 비번일과 개인 휴식 시간까지 집중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삼태 단장은 “인명구조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7일 2024년 우수 소방관서 종합평가 및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방관서 종합평가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는 2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행정, 현장대응 등 6개 분야 소방정책이 도민중심으로 효과적으로 추진됐는가와 겨울철 기간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 예방대책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소방관서 종합평가 결과는 최우수 함평소방서, 우수 여수ㆍ보성소방서, 장려 순천ㆍ담양·해남·구례소방서가 차지했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 결과는 최우수 화순소방서, 우수 고흥ㆍ신안소방서, 장려 영광ㆍ구례소방서가 차지했다. 우수관서에게는 포상으로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총 1,300만원이 차등 지급됐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27일 오후 2시, ‘소셜캠퍼스 온 전북’ 이벤트홀에서 '제14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전북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행정, 민간,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협력의 장으로, 전북 탄소중립 포럼 위원(위원장 : 전주대학교 임성진 교수)을 비롯해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탄소중립은 전 지구적 과제로,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정책을 공유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국제협력’을 주제로 정하고, 해외 사례를 도입해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이 ‘글로벌 기후 정책 동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포럼위원 및 참석자들과 함께 탄소중립 국제협력 방안, 이클레이 가입 및 활동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2025년은 시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해로, 지자체 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도내 전기분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전기분야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기산업 발전과 안전 강화 등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등 전기 관련 주요 기관들이 참여했다. 도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기설비 안전점검 확대 ▲취약계층 전기설비 개선사업 협의 ▲기관 간 정보교류 및 현장 애로사항 공유 등 다양한 의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전북특별자치도는 노후 전기설비 개선과 취약계층을 위한 LED 보급 지원사업 등 전기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더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식화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기안전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주현 전북특별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전기산업 발전과 도민의 전기안전 강화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기적인 협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퇴직한 소방공무원 5명을 선발해 4월부터 12월까지 홀몸 어르신 등 화재에 취약한 실버세대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퇴직 소방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화재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 돌봄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발된 안전지킴이는 화재 위험이 높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감지기 등 화재 안전 물품 설치 ▲화재 예방 교육 ▲단독주택 화재 사례 공유 ▲화재 위험 요소 점검 및 제거 등의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소방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퇴직 소방공무원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보다 촘촘한 화재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도민 안전 강화, 어르신들의 화재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 소방공무원은 4월 4일 18:00까지 인사혁신처 ‘노하우플러스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인원은 4월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성장의 중심이 될 덕산에테르씨티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도는 27일 완주군 봉동읍에서 수소산업의 핵심인 초대형 압력용기를 생산하는 덕산에테르씨티가 신규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덕산에테르씨티 위호선·이수훈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 유관업체 임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덕산에테르씨티는 지난 2023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6,400평 규모의 부지에 신규 공장을 건립해 이날 준공했다. 새롭게 준공된 완주 신공장은 초대형 압력용기를 연간 400여 대 생산 및 재검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기존 부산·부안 공장의 생산능력과 합산해 연간 약 6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덕산에테르씨티 완주공장은 KGS, DOT 등 글로벌 인증 획득으로 다국적 승인 용기의 법정 재검사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여 최고의 품질 보장함으로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은 하나은행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금융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민 누구나 금융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특히 교육 소외계층을 포함한 전북지역 주민 모두에게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금융문해교육 어플리케이션 공동 개발 ▲교육자료 및 디지털 문해교육 교과서 배포 ▲금융 문해교육 현장실습 추진 ▲디지털 금융문해교육 실습장소 연계협력 등 다각적인 협력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본부장,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남권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다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해교육과 평생교육이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은행과 함께 보다 많은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