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28일 ‘1학기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며 2025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제주형 자율학교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급별 수업 참관 후 자녀의 학습 이해도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보호자 연수가 마련됐다. 보호자 연수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이해와 고교학점제의 이해 중 보호자가 직접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고교학점제와의 연계 이해를 돕기 위한 선택형 연수를 병행 운영하여 교육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역량 함양을 도왔다. 아울러 사전 신청한 보호자는 급식실에서 자녀와 동일한 메뉴를 체험하는 급식 공개에도 참여했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1학년 보호자는“자녀가 학교에서 어떻게 배우고 성장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을 보며 아이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5월 28일, 재정정책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정활동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 위해 '재정정책정보지' 통권 제23호(2025년 3월~4월)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2024년 지방교부세 운영사항, 2024년 지방재정분석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및 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 분석 등을 중심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 여건과 정책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빈집 정비를 위한 지방세 현황 및 향후 과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국내외 정책과 입법 현황, 청년 연령 기준의 상향 및 일원화 쟁점과 개선 방향 등 국회와 관련 연구기관에서 제기한 주요 재정 이슈들도 함께 요약·정리하여 담았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재정자주도는 높은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재정효율성 지표가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방세 확충과 세외수입 다각화 등 자주재원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시됐다. 한편, 재정정책정보지는 격월로 발간되며, 도민 누구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선거구)은 제439회 제1차 정례회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반편견 입양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관련기관,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수렴하기 위해 입법예고를 한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송창권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학교 학생들에게 자녀 입양에 대한 편견 해소와 올바른 인식 개선 교육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이해시켜 건강한 입양 문화를 정착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개정되는 조례 내용은 조례의 제명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반편견 입양교육 활성화 조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입양인식개선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로 변경하고, “반편견 입양교육”을 “입양인식개선교육”으로 변경(안 제2조), 입양인식개선교육 기본계획(안 제4조), 사업추진(안 제5조) 등의 새롭게 바뀌는 규정을 담고 있다. 송창권 의원은 그동안 반편견입양교육이 도내 학교에서 활성화되어 왔고, 또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환경도시위원회, 제주시 이도2동갑 선거구)은 제439회 제1차 정례회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관련기관,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수렴하기 위해 입법예고를 한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김기환 의원은 디지털재난으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교육정보시스템과 그 정보를 보존하기 위해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안전한 제주교육에 이바지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제정되는 조례 내용은 도교육감의 책무(안 제3조),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안 제4조), 안전점검 실시(안 제5조), 디지털재난 대비 훈련 실시(안 제6조), 디지털재난 고지(안 제7조), 협력체계 구축(안 제8조)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김기환 의원은 2025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AI디지털교과서가 부분적으로 도입됐으며 교육활동에서 생산되는 디지털 학습 데이터도 중요해지고 있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디지털소양 함양을 강조하는 등 디지털 데이터 생산·관리가 그 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영산강 등 국가하구의 생태복원을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협약을 주도하며 지역 생태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상임의장인 이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함께 정책협약식을 열고, ‘영산강ㆍ금강하구 생태복원’ 등 주요 현안을 차기 정부의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진성준 정책본부장, 위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 양이원영 공동위원장과 김종욱 수석부위원장, 허재영 전국회의 상임고문을 비롯 전승수, 이창희, 권봉오 교수 등 학계인사와 최송춘 상임의장 등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와 지자체, 학계, 시민사회 등 전국 33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된 것으로, 하굿둑 건설 이후 장기화된 수질 악화, 생태 단절 등 국가하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협약문에는 △영산강ㆍ금강 등 국가하구 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는 지역의 고위기 청소년에게 즉각 개입할 수 있는 전라남도 긴급대응체계 심리지원단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위기개입을 주제로 지난 27일, 28일 2일 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상담자가 즉각 개입하여 심리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트라우마를 경험한 청소년의 위기 수준을 평가하고 심리 지원하기 위해 모의시연 및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여 현장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교육을 마쳤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4년 전남지역 상담복지센터 중심의 전문상담인력으로 심리지원단을 구축하고 역량강화 연수, 위기사례회의를 진행하는 등 긴급대응체계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윤조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전라남도 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지역 22개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충격적인 사고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청소년에게 신속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상업·정보 분야 인재 양성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2025. 전남상업경진대회’가 지난 22일(목)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대한상업교육회, 전남상업교육회, 한국생산성본부, 목포상공회의소, 세무법인청년들, 와컴퍼니에서 후원하고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 도내 상업계열 특성화고 18개교 34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에서 배운 상업·정보 분야 실무능력을 겨뤘다. 올해 대회에서는 시범종목으로 처음 열린 경리실무를 포함해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세무실무,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경제 골든벨 등 총 13개 종목이 운영됐다. 대회 전날인 5월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신 교육국장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해외우수인재 유학생으로 목포여자상업고에 재학중인 쿠바와 몽골 학생들, 그리고 목포여상 댄스팀 더탑, 목포중앙고 밴드부 P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학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5 청소년 문학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하고, 6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문학아카데미는 전문 문학교육과 체험활동이 연계된 창작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남도의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일환이다. 청소년 개개인의 창의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계발하고, 미래 문학 인재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전남도에 주소지를 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문학 분야에 재능이 있으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선발된 학생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주말 및 방학 기간 중 운영되는 창작 프로그램과 문학 관련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바라는 학생은 학교장 추천서와 함께 지원서류 및 창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학에 재능과 감수성을 지닌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2026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대상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벼 10㏊·벼 이외 품목 2㏊ 이상)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로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최대 5억 원(보조 70%, 자부담 30%)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일반농산물과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 친환경농산물 특수성을 반영,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친환경농산물 전용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선진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45개소에 약 235억을 지원해 생산시설, 가공시설, 유통시설 등을 확충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체계적 관리와 고부가가치 제품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기반 시설 맞춤 지원으로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산 양파의 생산량 증가로 급락한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해 범국민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 양파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3만 4천 톤 증가할 전망이다. 4월 조생종 양파 수확에 이어 6월 중만생종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 생육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양파 생산단수가 전년보다 7.5%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양파 수급업무를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책마련을 건의했고, 정부에서는 지난 26일 ▲정부 수매 비축 3만 톤 ▲저품위 양파 출하 억제 4천 톤 ▲중생종 양파 일정 기간 출하연기 3천 톤 등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전남도 차원에서 중앙부처,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외식산업중앙회 등 단체에 국산양파 구매 확대, 각 기관 구내식당에 햇양파 및 양파 절임김치를 식단에 제공하기, 양파 한 망 더 먹기 등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범국민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와 전남도에서 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