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도내 공공청소년시설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25년 6월부터 청소년지도자 대우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본법'과 '충청북도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조례'에 근거하여,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도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을 비롯한 11개 시·군 45개 청소년시설의 종사자 총 314명을 대상으로 대우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기본 처우개선비에 더해 경력에 따라 월 3만원~5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이는 기존의 단일 지급 방식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인 경력 보상을 반영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3년 미만 3만원, ▲3~7년 미만 4만원, ▲7년 이상 5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정규직, 무기계약직, 기간제계약직 등 전일제 근무자(주 40시간)이며, 청소년업무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조리사, 운전원 등도 포함된다. 다만, 비상근 종사자, 공모사업 수행자, 파견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5년도 사업 예산은 총 1억 890만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7일, 디지털 웹진 'LIBRARY INSIGHT' 3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는 도서관'이란 주제로 주요 콘텐츠로는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의 '사피엔스' 등 인생책 소개 및 지역교육도서관 사서, 학교도서관 사서교사가 초등, 청소년, 학부모, 교직원을 위한 같이(가치)책을 소개한다.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책 한 권을 깊고 다양하게 읽는 방법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변신한 교육도서관 층별 상세 소개 ▲용암초등학교과 상당초등학교의 도서관의 '언제나 책봄' 독서 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도서관의 디지털 웹진 'LIBRARY INSIGHT'는 도서관 누리집 및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디지털 웹진을 통해 다양한 도서 큐레이션을 제공하여 독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독서 경험을 공유하며 풍성한 독서 관련 소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사항은 교육도서관 지식정보기반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는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이정모 관장을 초청해,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 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정모 관장은 대한민국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겸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으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지냈다. 저서는 ▲찬란한 멸종(2024)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2021) ▲우리는 물이야!-아이들은 자연이다(2020) 등 이다. 이번 강의는 '2025. 6월 환경잇슈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환경의 날(6월 5일)과 ‘충북교육청 환경의 달: 지구 6월 학교’와 연계하여 기획됐다. 강의에서는 인류가 직면한 환경 위기와 기후 변화, 그리고 생물 다양성 상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성찰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정모 관장의 특유의 명쾌한 설명과 유쾌한 전달 방식으로, 과학적 사실과 철학적 질문을 넘나들며 우리가 처한 현실을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테라포밍(지구화)이라는 미래 공상기술과 멸종이라는 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복지·안전분야 핵심사업에 대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설득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6일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비롯해 복지예산과장, 연금보건예산과장, 안전예산과장 등을 만나 2026년도 복지·안전 분야 현안을 놓고 예산 핵심 책임자들과 직접 소통을 하며 예산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는 기재부의 정부예산 심사·편성 시작 전에 전북자치도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복지분야에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사업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사업 ▲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사업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9개 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0개 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5개 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4개 지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당부했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국민 여행지원 사업 ‘제주의 선물’을 본격 추진한다. 관광진흥조례 개정에 힘입어 단체관광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디지털 관광증과 연계한 개별 여행객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등 제주관광 재도약에 나선다. 제주도는 26일 2025년 제1차 제주관광진흥협의회를 열고 대국민여행지원 사업과 ‘가성비 높은 제주 만들기’ 등 제주 관광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관광 관련 실·국·단장, 관광 유관기관, 양 행정시 부시장, 전문가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지난 23일 제주 관광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보다 명확히 확보한 대국민 여행지원 사업은 ‘제주의 선물’이라는 명칭으로 개별 여행객과 단체관광객을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디지털 관광증과 연계한 개별여행객 지원은 추첨 방식으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지급해 관광객 환대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디지털 관광증과 함께 개발 중인 제주형 투어패스 할인 이벤트를 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농번기 농가 지원을 위한 현장 행정에 적극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직원,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과 함께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고령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농번기를 맞아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농가를 지원하고, 제주 농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일손돕기 참가자들은 직접 마늘을 수확하며 농가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다. 오영훈 지사는 “농업기술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일손돕기 참여가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도정 운영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동참한 농업기술원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마늘 농가들이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아직 기계화가 이뤄지지 않아 일손돕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농업기술원이 농업인들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도민에 있으며,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강조하며 도민 중심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오 지사는 26일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주재하고 단체관광 인센티브 확대, 배달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지난 주 도의회에서 단체관광 인센티브와 관련된 관광진흥 조례가 개정돼 6월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에 확대된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동창회․동문회․동호회 등 일반 단체를 비롯해 수학여행, 뱃길 이용, 마이스(MICE) 참가 단체 등에 적용된다. 오 지사는 “관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는 힘든 상황”이라며 “윗목부터 아랫목까지 전부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일관된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육지부 각 시군구별 단체, 경제․환경․복지 관련 단체 등 모든 잠재적 방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항공대가 ‘2025년 전국 119항공대 항공안전점검 평가’에서 헬기 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소방헬기의 항공 안전관리 및 운영실적, 임무수행 능력 등 3개 항목 8개 분야에 대해 사전점검과 현장점검을 통해 119항공대의 운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지난 4~5월, 전국 21개 119항공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주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광을 차지하며, 재난 현장에서의 완벽한 대응능력과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항공 안전관리 역량과 구조·구급 임무 수행 능력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발휘했다. 2019년 6월 창설된 제주119항공대는 현재까지 총 413회에 걸쳐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했으며, 도내 화재·구조·구급활동은 물론 응급환자 도외 이송 업무도 전담하고 있다. 최근 광주지역 국가재난 대형화재 현장에도 선제적으로 투입돼 항공화재 진압 임무를 수행하는 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9일에‘섬식정류장’을 도입한 BRT 서광로 구간 개통 이후 제기한 민원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지난 2주간 서광로 구간 개통을 평가할 때, 교통흐름 측면에서는 원활한 가운데 서광로 구간의 차량 증감은 거의 없었으며, 연삼로 방면의 차량 유입은 1.3% 증가했다. 또한 승객입장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안정되고 있지만, 어르신의 경우 변화된 승차환경에 아직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차선 도색, 승차장소 개선 등 시행 초기 혼란을 일으켰던 시설적인 측면에서의 보완은 1차 마무리 함에 따라, 그간 도청 누리집과 언론에서 제기된 사항을 중심으로 불편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6일부터 19일 까지 도청 누리집에 접수된 민원은 25건으로, 도로정체 문제 8건, 시외버스 정차 문제 6건, 양문형버스 관련 3건, 섬식정류장 3건, 택시 2건, 기타 3건 순이었다. 섬식정류장과 가로변 정류장의 혼용으로 인한 불편중, 도심 급행버스(301번)는 연말까지 양문형 버스로 교체하여 중앙차로로 주행하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연이은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어선안전사고 대응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노후 어선 감척, 안전 장비 지원 확대, 어선원 안전 장비 보급, 위치 발신 장치 관리 강화, 안전조업 교육 확대, 어선원 안전 감독관 운영, 민관 합동 특별 점검, 어선안전조업국 이설 지원,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등 9가지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우선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어선 100척을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1,5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감척사업은 어선 안전사고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경영 어려움을 겪는 어가에 대한 지원책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안전장비 지원도 대폭 늘린다. 위성 단말기와 야간 항해 장비 등 15개 안전장비 보급에 41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연근해 어선원을 대상으로는 착용감과 활동성이 개선된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도 늘려 인명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2인 이하 소형 어선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