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는 26일 중앙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본회의장에서 제120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무기명 투표를 통한 의장 선출, 조례안 및 건의안 심의·표결, 2분 자유발언 등을 체험하며 의회 운영 절차를 직접 경험했다. 이날 심의한 안건은 ‘학생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조례안’과 ‘칭찬·미담함 설치 건의안’, ‘픽업 차량 전용 정차 공간 마련 건의안’ 등 3건으로, 학생들은 찬반 투표를 통해 의결 과정을 실습했다. 학생들은 2분 자유발언 시간에 ‘계단에서 장난치지 맙시다’, ‘학교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 ‘급식 시간의 균형 있는 운영’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현문 의원(청주14)은 “민주주의 의사결정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면서, 여러분의 의견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충주)은 26일, 영재교육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서울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을 방문해 ▲세계시민교육 ▲전통문화 체험 ▲문화다양성 이해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국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평화적 문화 조성과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하여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영어로 소개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세계민속관에서는 아시아 · 아메리카 · 아프리카 등 7개 전시관에서 세계의 전통 의상 · 주거 · 공예품 등을 관람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길러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전폭 지원하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제주 지역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2년 전 발생한 서이초 사건 이후 ▲ 학교 민원대응팀 운영 ▲ 교원 심리치유 지원 확대 ▲ 교육지원청 특이민원 대응팀 구성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이러한 대책이 학교에서 실질적인 교사 보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 적용과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교원이 민원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하는 대응 체계를 정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 민원전화의 교실 직접 연결 금지 ▲ 교사 개인 연락처 보호 ▲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민원대응팀’ 필수 운영 ▲ 교육활동 침해 우려 민원은 학교장이 책임지고 처리 등의 조치가 잘 적용되고 있는지 재점검한다. 또한, 올해 확대된 ‘교직 스트레스로 인한 교원 심리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 재단 청사 1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농어촌청소년 신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권 8개 지역에서 선발된 신규 장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장학사업은 여성가족부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로탐색과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발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통해 각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뤄진다. 이날 수여식에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들과 각 지역 센터의 청소년지도자,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윤조 센터장은 “오늘의 이 장학증서는 여러분이 스스로를 믿고 용기를 낸 결과로 맺은 소중한 열매”라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격려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청소년들은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살아온 지난 날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꿈과 소망을 밝히는 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4일 공사 중문면세점 내에 ‘제주명품관’을 신설, 제주 문화창작 브랜드인 ‘제주애퐁당’과 ‘버디프렌즈’가 공식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명품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창작 브랜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신규 콘텐츠 존이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제주 고유의 창작 정체성을 담은 제품과 브랜드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주애퐁당’은 제주의 자연과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캐릭터 브랜드며, ‘버디프렌즈’는 제주에 서식하고 있는 다섯 마리의 멸종위기종 새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상품 브랜드다. 각각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 소비자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 중문면세점에 조성된 제주명품관은 도내 문화창작 콘텐츠의 가치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삼다수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4년 연속 생수 브랜드로 참여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로, 참가자들이 4인 1조 팀을 이뤄 38시간 이내에 100km를 완주하며 세계 곳곳에서 물과 생계를 위해 수십 킬로미터를 걷는 이들의 현실에 공감하고 기부에 동참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닌, 극한의 도전을 통해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인생 기부 프로젝트’라 불릴 만큼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다. 8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총 200여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대표 코스인 100km를 비롯해 50km, 25km 코스를 각자의 페이스로 걸으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참여자들의 사전 펀딩과 참가비로 조성된 기부금은 전액 옥스팜의 구호 현장에 전달돼,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는 대회 전 구간의 체크포인트(CP)에 2L 생수 총 2,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가 연구개발(R·D) 전문가와 기업을 중심으로 자문그룹을 결성해 레드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제주TP는 23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천연물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주 천연물 의약품 개발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자문 체계를 가동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문위원회에는 케이팜스 연구소, 한국콜마홀딩스, 인바이츠지노믹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사이넥스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TP는 제주산 천연물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의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개발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자문을 얻기 위해 천연물 의약품 연구 및 산업화 경험을 갖춘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을 위촉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 8일 바이오 의약과 신약 등의 개발을 위한 ‘제주 레드바이오산업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제약·바이오 산업 기반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인프라 조성, 레드바이오 산업 생태계 마련을 비롯한 전략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TP 청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5월 24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2025 제주4·3어버이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4・3어버이상’은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정했고, 2009년부터는 제주4·3평화재단이 그 뜻을 이어받아 시상을 주관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 제주4・3연구소,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등 관계 기관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총 5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고령 유족이 45명, 후유장애인은 5명으로 구성됐으며, 85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 선정하는 기준에 따라 추천이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위로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김종민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발자취는 4·3의 아픈 기억을 평화와 상생의 길로 이끈 소중한 삶의 증언이며,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살아 있는 역사”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오는 28일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제주의 면세산업와 의료산업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을 운영한다. 이번 제주포럼 세션을 통해 JDC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맞춰 JDC 면세 및 의료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면세산업 세션은 ‘글로벌 면세시장의 변화와 제주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13시 30분에 열린다. 유광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교수가 ‘글로벌 규제 흐름 속 제주 면세산업 방향성’을 주제 발표한다. 손봉수 JDC 면세사업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정병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 김주남 前롯데면세점 대표이사, 황승호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이 [글로벌 면세시장 변화 속 제주 면세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을 한다. 두 번째 의료산업 세션에서는 ‘새로운 기회 ‘웰니스 산업’ : 제주헬스케어타운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로 15시 20분에 열린다.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회장이 ‘제주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의 전략방향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홍승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아시아·태평양 16개 지역 청년 30여명, 사전 준비 통해 국제 담론 참여 제20회를 맞은 2025 제주포럼은 청년 세대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며‘청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말하다(Voices for Sustainable Tomorrow in Asia and the Pacific)’를 주제로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태평양 16개 지역 청년대표인 영리더스(Young Leaders)와 전국 단위로 선발된 청년 사무국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 앞서 영리더들은 약 3개월간 사전 회의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주요 의제에 대한 공동의 문제의식을 형성해왔다. 이들은 포럼 현장에서 다양한 세션에 적극 참여하여, 폐회식에서 △지역협력과 평화 △포용적 성장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기후회복력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담은‘제주 영리더스 선언’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사무국 6기가 기획한‘유스피스톡(Youth Peace Talk)’으로 시작된다. 4개 팀이 진행하는 이 세션에서는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