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24일, 충북대학교에서 도내 고등학생 235명을 대상으로 2025. 서로배움 과학성장 프로젝트 '고교과학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학 선택 과목 운영 지원과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과학 심화 탐구 프로그램으로, 충북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 과학기술 주제를 직접 탐색하고, 대학 수준의 과학적 사고 및 실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표적인 탐구로는 물리학 분야에서는 ▲김가현 교수의 '기후 위기 시대의 에너지 혁신' ▲김동현 교수의 '반도체와 디지털회로' ▲임영롱 교수의 '양자컴퓨터는 무엇일까?' 등을, 화학 분야에서는 ▲김기태 교수의 '생명 속의 화학' ▲손운용 교수의 '빛을 이용한 분자 세계의 탐구' 등을 주제로 했다. 또한,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노동현 교수의 '유전물질(DNA)과 분석' ▲박종석 교수의 '신종은 어떻게 세상에 알려지는가?' ▲장상민 교수의 '암세포의 증식-세포주기의 이해' ▲조효제 교수의 '단백질 구조 기반의 신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선순환 대입 지원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1교 1진학 대표교사와 충북교육 대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1교 1진학 대표교사'는 학교장에 의해 1명씩 추천된 단위학교 진학 대표 교사 58명가 단위학교의 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 설명회를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는 사업이다. 또한, 충북교육 대입지원단은 80명의 교사로 구성된 진학 지원 현장 전문가 그룹으로, 총 6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진학 도움 자료집 개발, 연수 운영 등을 통해 중등교원 전체의 진학 역량 강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24일 10시부터 18시까지 청주 S컨벤션에서 1교 1진학 대표교사와 충북교육 대입지원단 등을 대상으로 진학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은 서울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학생부 모의서류평가에 관한 특강과 실습을 병행 운영하며, 대입 수시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충북교육의 핵심 정책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4일까지 이틀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요술랜드에서 곡성 세계 장미축제와 연계한 ‘2025년 전남 가족안전 119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 ‘가족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을 슬로건으로 추진한 행사는 온 가족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실용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지진, 화재 대피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 소방차 및 재난 탈출 에어바운스, 드론체험 소방 안전상식 퀴즈, 완강기 사용법과 체험 등 다채롭게 치러졌다. 체험장을 찾은 가족 단위 어린이가 안전체험 코스에 참여하면 차량용 소화기 등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화재예방 교육·홍보도 펼쳤다. 또한 소방서 전담 소방안전강사 40여 명이 프로그램 교관으로 배치돼 전문적인 소방안전교육이 안전하게 이뤄졌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4일까지 5일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7회 중국 서부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서 전남관을 운영, 2025 국제농업박람회 홍보와 전남 농식품 판촉활동을 펼쳐 중국 서부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과 지역 5개 농식품 기업이 함께한 ‘전남관’에선 3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대상은 충칭시농업위원회, 충칭수출입상회, 외상투자기업협회 등 대형 유통망 관계자다. 이들 중 다수는 전남 농식품 수입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2025 국제농업박람회 참가 의사를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자, 고구마, 흑하랑(기능성 상추) 등 전남 특화 품목을 활용한 가공식품이 소개됐으며, 현지 소비자에게 건강식품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어 향후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칭은 인구 3천200만 명 규모의 내륙 핵심 도시다. 중국 서부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고, 유통망 확보 및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행란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처음 추진된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연구개발(R&D) 과제에 고흥군·대상·하나수산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김 수급 안정화 및 식품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5년간 국비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는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 양성 기술개발,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등 2개다. 공주대, 포항공대, 풀무원, 대상, 전북도(군산시), 고흥군, 홍성군, 하나수산 등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다수의 연구기관, 지자체, 식품 관련 대기업, 민간업체 등이 협업함에 따라 기술 개발 실증 및 상용화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김 육상양식 선행 연구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흥군, 하나수산과 친환경 김·새우 육상 복합양식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식에 들어간다. 지난 3월에는 고흥군, 대상, 하나수산과 연구개발(R&D) 과제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오후 제주도교육청에 마련된 제주중학교 교사 추모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문에는 오영훈 지사와 도청 주요 간부 공직자들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헌화했다. 오영훈 지사는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더 나은 교육환경·제주사회를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추모 분향소는 제주도교육청 별관 앞에 설치됐으며, 23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시장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6월이 올해 제주관광 회복의 핵심 시기로 판단하고, 5월 연휴 관광객 증가 추세를 지속시키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를 개정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주의 선물’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적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6월 7~8일 제주관광 홍보 팝업행사(여주)를 시작으로 전국 복합쇼핑몰 연계 ‘제주와의 약속’ 홍보, 특례시 등 대도시 제주 관광 붐업 행사, 도내 시기별 ‘카름 데이’ 운영, 여행주간 행사 등을 통해 관광 재도약을 전방위로 추진한다. '단체관광 지원체계 확대' 수학여행, 일반단체, 마이스(MICE) 참가, 뱃길 이용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 선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수학여행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요원 고용비 지원 항목을 신설하고, 학교별 지원금액을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일반단체 지원 대상은 기존 여행업체 중심에서 확대해 자매결연‧협약단체와 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회의가 47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95명의 일자리 창출 등 대규모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APEC 회의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47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8억 원, 취업유발효과 695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제적 성과는 마이스(MICE) 산업이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제주도는 향후 MICE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 APEC 제주회의는 국내외 주요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를 통해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통상장관회의와 교육장관회의 등 주요 회의들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미국의 로이터통신, CNBC, 블룸버그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버나마 티비(Bernama TV), 싱가포르 공영방송(CNA), 중국 국제티비(CGTN), 멕시코 밀레니오 티비(M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아시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살펴보면, 홍콩은 20주차(5.11~17)에 환자 977명이 보고되어 전주(1,042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2024년 여름 유행 정점이었던 30주차(7.21.~27, 796명)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호흡기질환 의심환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3월 말 7.5%에서 5월 4~10일 16.2%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대만에서도 20주차에 코로나19로 인한 외래 및 응급실 방문자 수가 1만 9,097명으로 전주 대비 91.3% 증가했고, 싱가포르는 18주차(4.27.~5.3.) 1만 4,200명으로 전주(1만 1,100명) 대비 27.9%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코로나19 환자가 특별히 증가하는 경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4월 중순 이후 감소했으나 19주(5.4~5.10)에 소폭 상승 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양명희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과 김영신 제주도청소년지도협의회 운영위원이 각각 국민포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명희 센터장은 2011년부터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서는 등 청소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영신 운영위원은 2006년 도청소년지도협의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지난 20여 년간 청소년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및 계도, 청소년 보호 캠페인 전개 등 민관 협력기반의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수상은 제주 청소년 정책의 우수성과 현장 전문가들의 헌신적 노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