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무안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지역 이동제한 조치를 23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4월 8일부터 실시한 무안 3Km 방역지역 소·돼지·염소 178농가에 대한 1~2차 임상·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후 무안지역 살아 있는 소·돼지의 농장 간 이동을 23일부터 전면 허용했다. 또한 그동안 잠정 폐쇄 중이던 무안의 가축시장은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을 전제로 25일부터 재개장을 승인했다. 전남도는 가축시장의 청소·세척·소독 이행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6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목포·무안·신안 소만 거래하도록 했다. 거래되는 소의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와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 휴대 확인, 수의사 임상검사 실시 등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무안 방역지역 이동제한은 해제됐으나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예방접종과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2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신문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신문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김철태 대변인과 창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건혁 교수,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박민 공동대표, (전)무주미디어협동조합 현형찬 이사장, (전)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희창 부위원장, 바른지역언론연대 유범수 이사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공청회는 창원대 이건혁 교수가 ‘지역신문 지원의 필요성과 조례제정 방향(경상남도 사례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제한 뒤, 토론 패널들의 자유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건혁 교수는 발제를 통해 “지역 소멸의 위기 속 지역미디어 지원 체계 마련은 시대적 과제”라며, “지방 단위의 별도 기금 조성,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구성 등을 규정할 수 있는 지역신문지원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자유 토론을 통해 ▲ 지역신문특별법 대비 차별적인 지원 사업 구성 ▲ 필수 지원 및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23일까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 프로그램은 단순히 혁신 스타트업이 아닌 제주만의 특별함과 차별성을 갖고 있는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이를 통해 제주 관광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 주제는 ‘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비즈니스’다. 주제의 세부 내용은 ▴기업 철학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 구축 ▴브랜드를 기반으로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비즈니스 ▴제주도 내 다양한 자원(자연·문화·역사·사람 등)의 활용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포함된 비즈니스 ▴중장기 성장전략을 갖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내용을 전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단계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기업은 총 5개사다. 도와 공사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총 4,000만원(1위 최대 1,5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제주도 내 공직자 가운데 최초로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적극행정 유공포상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한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종사자 등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은 국내 먹는 샘물 업계 최초로 정보 무늬(QR코드)를 도입해 친환경 생산체계로 전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먹는물 관리법에는 먹는샘물의 취수원, 성분 등을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되어 있어 그동안에는 라벨을 부착한 삼다수가 판매됐으나, 삼다수 캡에 정보 무늬를 도입한 이후에는 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알릴 수 있게 되어 제주삼다수의 무라벨 제품 비중이 2024년 말 기준 47%까지 확대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라벨 폐기물 감소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 한편, AI로 복원한 장기실종 아동의 현재 모습을 공유하는 장기실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2025년은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이하며, 제20회 제주포럼이 개최되는 뜻깊은 해다. 5월 28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제20회 제주포럼 기간 중 40년간 한국 대표 사진작가로 활동해온 김용호 작가의 영상전 'blow blow blow'가 열린다. 김용호 작가는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진, 방송, 문화, 예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시대적 아이콘과 브랜드를 재조명하는 도전적인 포토그래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영상전은 그가 오랜시간 제주의 사계절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구석구석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 1만장, 132개의 영상이 담겼다. 작품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에 설치되는 20미터 규모의 미디어 월을 통해 전시, 제주 자연이 우리에게 말하는 공존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추천사에서 “작가 김용호는 그의 영상 작업(blow blow blow)을 통해서 단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제주도가 아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 내면의 근원적 순수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올해 1분기 산업재해 사망자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것에 대해 큰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5월 21일(수) 발표한 2025년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결과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2025년 1분기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명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무려 140%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지속적으로 산재 사고가 발생하는 SPC그룹에 대한 사회적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고용노동부의 이번 발표는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주 의원은 “전라남도에서 1/4분기 산재 사망자가 140% 증가했다는 사실에 대해 전남도의원으로써 더 큰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라며 “안전교육, 안전컨설팅 등 전라남도 산업재해 예방계획 수립 이행 정도를 점검하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후보도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안전하게 귀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2일 춘천에서 열린 강원호남향우회(회장 전호철) 정기 임원회의에서 지난 한 해 이어진 고향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향우회와 변함없는 고향사랑 실천 의지와 협력을 다짐했다. 강원호남향우회는 1990년 설립돼 14개 시군 지부와 18만 호남 향우로 구성됐다. 고향사랑 실천을 통해 강원도와 전남도의 상호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정기 임원회의에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헌액 증서 전달, 전남도지사 표창 수여,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등 고향사랑 실천 다짐 행사가 진행됐다. 전호철 회장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1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해 기부문화 확산, 서포터즈 가입 활성화, 출향 향우와의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전 회장은 “고향을 떠나 강원도에 사는 많은 향우가 고향사랑에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남 발전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향우회 임원들은 서포터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 있는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해 23일까지 이틀간 고흥 썬밸리 리조트에서 간부공무원 리더십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전남도인재개발원은 지난해 9월 인구소멸 대응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 협력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도와 시군 간부공무원 80여 명이 소통과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 격의 없이 도-시군 현안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또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서 요구되는 간부 공무원의 역할과 소통·협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정책 현장인 연홍도를 찾아 각 시군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국산커피 재배농가’인 고흥 산티아고 ‘커피농장 체험’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명창환 부지사는 “도정발전을 위해서는 간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제29호 민간정원으로, 영암 월출산을 품고 있어 새들도 와서 쉬어가는 영암 새실정원이 지난 22일 정식 개방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실정원 여는 날 행사엔 박종필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윤재광 영암부군수,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실정원은 할아버지 고 정국채, 아버지 정현종, 손자 정서진 씨 3대가 고향 마을에 가꾼 정원이다. 영암에선 처음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영암읍 월출산 자락 새실마을에 있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새와 억새가 많아 초곡(草谷), 조곡(鳥谷)으로 불렸다. 정원엔 30여 종의 새가 서식하고 있다. 정원 규모는 1만 4천634㎡다. 400개 품종의 수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1960년부터 일본 구루메농업시험장, 천리포수목원 등과 교류·수집한 단풍, 동백, 매화는 정국채 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접수(가지)를 직접 들여와 저접(低接)으로 번식시켜 한국 수양단풍의 시목(始木)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목련, 배롱, 귤나무, 석류, 남천 등 2천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깃털 이끼, 서리이끼, 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도내 통합운영학교 행정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통합운영학교 행정 실무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통합운영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현장 행정 실무자의 업무 전문성과 청렴 의식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통합운영학교의 행정을 담당하는 일반직 공무원 38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남에는 초‧중 통합학교 8교, 중‧고 통합학교 8교가 운영 중이며, 2025년 이후 전환 예정 학교는 2교, 신설 예정 학교는 1교다.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운영, 물품‧재산 통합관리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함께, 학교별 운영 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 청렴특별정책팀이 직접 참여해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행정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감사 사례를 소개해 실효성을 높였다. 강성근 행정과장은 “이번 연수가 통합운영학교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