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각 소방관서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직무별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전형 직장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순 반복 훈련을 넘어,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중심 훈련 체계’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조직 전반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이다. 훈련은 매일 아침 출근 직후 3~4시간 동안 소속별 일정에 따라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 방식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및 장비의 고도화된 조작 숙달 ▲로프활용 인명구조 절차 훈련 ▲맨홀 등 특수재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 전술 ▲스마트119 기반 응급의료지도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119 플랫폼을 활용한 병원 전원 판단, 응급처치 기록 공유, 구급지도센터와의 실시간 연계 훈련은 현장 구급대원의 판단력과 협업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화재대응능력평가, 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2025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 활동팀’ 8개 팀을 선정해, 지난 5월 전남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베트남과 일본 현지에서 교육‧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형 글로벌 교류 활동으로,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정책의 일환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과제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사전 캠프와 실행계획 발표 등을 거쳐 우수 팀이 국외 교류 활동 기회를 얻게 된다. 베트남 활동팀은 호치민한국교육원과 협력해 껀터시 짜우바리엠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태권도와 K-팝 공연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 전통 공연, 밴드 연주, 아리랑 합창을 함께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한글 이름 쓰기, 전통놀이 체험부스도 운영해 자연스러운 상호이해의 기회를 마련했다. 껀터시 외무청, 교육청, 한국어 채택학교 교장단, 한-베 교류단체도 함께 자리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일본 활동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미래의 체육 인재를 발굴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4일(토)부터 27일(화)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학생선수 795명(초등학생 291명, 중학생 504명)과 임원 356명 총 1,151명이 34개 종목에 참가하며,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선발된 도대표 학생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각종 훈련비와 장비비 등을 지원했으며, 각 훈련장을 다니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95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중위권을 유지한 충북선수단은 올해 금메달 30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54개 총 109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상위권 재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핸드볼, 롤러, 레슬링, 역도, 씨름, 유도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17일과 18일 동안 사전경기로 열린 육상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는 22일 오창초등학교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본회의장에서 제119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회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무기명 투표를 통한 의장 선출, 안건 심의·의결,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아침 몸활동 의무화 조례안’과 ‘학교 놀이터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학교운동장 공 제공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표결을 통해 의결했다. 2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학생들은 소리 지르기를 줄여야 합니다’, ‘악성 댓글 작성을 멈춰야 합니다’, ‘교복 착용은 선택이어야 합니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토론 열기를 이어갔다. 학생들과 함께한 이의영 의원(청주12)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의회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치·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는 데 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인구소멸대응대책특별위원회 노금식 위원장(음성2)은 22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간 연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노 위원장은 금왕농협 이명섭 조합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충북도의회 김종필 의원(충주4)과 음성군 새마을회 김기명 회장을 지목했다. 노 위원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위기가 아닌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도의회도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유출 방지, 고령사회 대비 정책 강화 등 충북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인구소멸대응대책특별위원회는 지역 인구 위기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포럼 개최,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제도 개선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다양한 입법 및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래형 영어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81개교에 20억3,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영어교실’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영어교실’은 노후화된 교실 환경을 개선하는 리모델링과 함께 AI 기반 에듀테크 장비 및 콘텐츠를 활용한 실생활 중심의 영어 몰입형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칠판을 비롯해 그룹 수업용 책·걸상 등 교육 기자재 구입, 학생맞춤형 온라인영어교육 플랫폼, 온라인 영어도서관 구축 및 관리 프로그램, AI 스피커 구입, 가상현실(VR)활용 영어수업 교구, 영어 학습을 위한 게임 기반의 교구 및 교재 등을 갖추게 된다.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환경개선을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 학습 콘텐츠 및 수업 지원을 강화한 미래형 영어교육 시설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이날 전주평화의전당에서 올해 스마트 영어교실 사업 대상교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동시에 우수사례 공유, 담당자 간 정보교류 등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아 대상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반일제 이상 유아 대상 영어학원과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모니터링 결과 편법·불법 운영이 의심되는 유아 대상 학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4세·7세 고시’, ‘초등 의대반’ 등 선행학습을 조장하는 사교육 과열 현상과 그에 따른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학원법 위반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여부 △시설기준 및 교습비 관련 법령 준수 여부 △과대광고 및 선행학습 유발 광고 △유치원 등 부적절한 명칭 사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시설관리, 안전조치,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관리, 소방안전 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사항도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유아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법령 위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위법 사례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또한 합리적 근거 없이 과다하게 교습비가 책정되지 않도록 교습비 인상률 정기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교직 경력 15년 이상 25년 미만의 중견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초·중등 깊이 있는 교사 되기 직무연수' 제1기를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초·중등 교원 570여 명이 참여하는 이 과정은 교직 생애주기의 중반기에 접어든 교사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성찰하고, 교육 현장의 중심에서 전문성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교직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과 중등 교사를 각각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 사례 중심의 토의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요즘 청소년의 이해 △교사의 정체성과 성장 △중견 교사의 리더십 △학교 생활과 관련한 법률 가이드 △감정 인식과 자기 돌봄 등 교사의 실제 교육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을 통해 경력 중반에서 겪을 수 있는 슬럼프와 메너리즘을 극복하고,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통찰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과정을 통해 도내 학교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들의 환경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 학교환경교육 배움나눔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 교원들의 환경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마련된다. 첫 번째 연수는 이날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급) 담당교사, 환경교육 연구회 소속교사, 환경교육학생중심동아리 담당교사,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로컬에너지랩 신근정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강의를 가졌다. 이어 오는 △27일 학생참여 중심 환경 이야기(고성원 푸름꿈고 교사) △6월 17일 탄소중립시대 학교환경교육의 실천과제(조성화 환경과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 △6월 26일 지속가능한 삶과 교실(조한나 금마초 교사) 등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환경교육 내용과 실천 전략을 공유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환경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학교 간 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지역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 실무 능력을 겨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은 22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제22회 전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도내 9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생 250여 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및 학교 관계자 등 330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ERP, 비즈니스영어,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10개의 실무 경진종목과 창업 동아리 엑스포, 경제골든벨 2개 경연종목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각 종목별 고사장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창업실무,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발표형 종목은 팀 또는 개인 단위로 기획력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집중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상업경진대회 기준에 부합한 문제 구성과 출제 기준을 적용해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ESG 실천과 일회용품 사용 절감 지침까지 포함해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자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