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기고등학교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와 독서 프로그램이 있는 ‘도서관DAY’를 운영했다. 대기고는 지난 3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운영학교로 선정됐으며 이번 ‘도서관DAY’는 해당 사업의 첫 번째 공식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운영은 ‘책벌레 리더스’로 구성된 학생 자치조직이 주도했으며 학교도서관 이용률 제고, 독서문화 확산,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한 여러 활동들이 함께 진행됐다. ‘도서관DAY’에서는 다시 찾는 도서관, 느린 우체통, 십자도서관풀이, 이 도서가 기대된다, 선생님을 찾아가는 도서관 활동 등 총 5가지 프로그램과 미반납 도서 찾아오기 행사가 펼쳐졌다. ‘느린 우체통’에서는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자신이나 교내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의 메시지를 카드에 담아 전달했다. ‘십자도서관풀이’는 도서관과 책에 대한 상식을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친구들과 함께 책에 대해 알아가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50회에 걸쳐 서귀포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어린이집과 연계한 ‘왁자지껄 도서관 책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동지역 24개 어린이집의 만 2~5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구연지도사 곽재정, 김미란, 정수연 강사의 지도로 그림책 읽기와 함께 손동작 놀이, 신체활동, 미술활동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구성된다. 21일 첫 수업에서는 감정을 주제로 한 그림책‘컬러 몬스터’를 함께 읽으며 자신의 마음속 감정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점토를 활용해‘나만의 감정 몬스터’를 만들어보며 감정의 색깔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시각화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에서 책을 접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라중학교는 19일 가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으로 학생,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하는 ‘별빛 가득 시 정원, 시 낭송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방과 후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층 도서관에서 성우 송정희와 함께‘소리 내어 읽는 낭독의 즐거움’을 주제로 낭독 지도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학교 중앙정원에서 학생,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시 낭송회가 열렸다. 3부에서는 시를 직접 써보는 활동으로, 운율에 맞춘 정형시인 ‘시조’를 체험해 보는‘시조 백일장’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바른 자세로 시를 낭송하면서 내면의 감정과 경험을 시에 녹여 표현할 수 있었다”며“이를 통해 사람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미 교장은 “이번 시 낭송회는 시와 낭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며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2학기에도 가정과 연계한 특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 미국 트로이대학교에서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 발전을 위한 한국인 교수 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텔·스포츠·관광경영대학 학과장인 구기용 교수를 비롯해 금융학과 백청, 생물학과 박중욱, 철학과 임정빈, 컴퓨터공학과 장형재, 경영학과 이주한 등 한국인 교수 5명과 K-에듀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 K-에듀센터 개소식 준비 상황 ▲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한 ‘한류 문화 홍보’(K-Wave Day) 기획 등을 주제로 교수진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오는 8월 예정된 개소식과 관련하여 추진 일정, 미국 내 한국 기업인 초청,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의견이 오갔으며, ‘K-Wave Day’에는 한복 체험, 한식 맛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 장소, 운영 시기 등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 트로이대학 구기용 교수는 “K-에듀센터는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의 실현 무대이자, 미국 사회에서 한국 문화와 교육의 가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정기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 54년차 전남영농학생축제가 21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기후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열렸다.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교육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새로운 농업 교육의 방향 제시와 농생명 분야 우수 인재 육성 및 지도·협동·과학성 제고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축제에는 전남 지역 9개교 농업계 학과 계열 학생들 246명이 참여해, ▲ 전공경진 6종목 ▲ 실무능력경진 6종목 ▲ 과제이수발표 5종목 ▲ 글로벌리더십 ▲ FFK골든벨 ▲ FFK예술제 등 20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71명은 오는 9월 16~18일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2025 FFK충북대회’에 전남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변화하는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주목하고, FFK회원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농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자치도는 중앙부처 등 새만금 유관기관과 각종 현안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위원회 신임 민간위원장 위촉(‘24.11월) 이후 4개월간 전북자치도는 새만금위원회, 국무조정실,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간담회, 업무협의 등을 통해 새만금 MP 재수립 추진, 새만금유역 3단계 수질개선 단기대책 평가, 주요 SOC 적기 구축 등 여러 쟁점사항을 집중논의하여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산업용지 확대를 위해 배후도시용지의 제2산업단지 조기 개발과, 급변하는 산업수요와 항만개발, 인구구조 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변도시를 항만 배후 기능을 강화하는 산업 중심 도시로 개발 방향을 재설정하여 새만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연내 MP 재수립 완료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새만금 유역 수질은 환경부의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 단기대책 및 해수유통 수질개선효과 종합평가’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하루 1회였던 해수유통을 2회로 확대한 이후 새만금호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을 위한 파격적인 숙박 할인 행사와 지역 축제를 동시에 선보인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도내 숙박시설 예약 시 최대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풍성한 지역 축제도 함께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오는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6주간 전국 13개 광역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북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1박 숙박요금이 7만 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5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예약은 11번가, 여기어때, G마켓, 카모아, 스테이폴리오, 하나투어, 등 19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지역특별기획편 할인권’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기준,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전북 지역 숙박시설 예약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숙박요금이 7만 원을 초과할 경우 5만 원이 할인되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 전북 치유음식 콘테스트’를 오는 6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맛, 전북에서 찾다’를 부제로 도내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치유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요리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웰니스와 힐링이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건강과 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치유음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도민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북도에 거주하는 조리·영양학과 대학생이나 전공자, 요식업 종사자 등 치유음식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6월 2일 월요일부터 6월 11일 수요일 오후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본선 참가팀에게는 팀당 20만원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참가자들은 신청서와 함께, 지역식재료를 활용한 치유음식 레시피를 제출해야한다. 심사는 1, 2차로 나누어지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속가능한 생명경제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척박한 자연환경을 도전과 기술혁신으로 극복해 세계 2위의 농식품국가로 성장시킨 ‘네덜란드 모델’을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제66호 정책브리프를 통해‘네덜란드 농생명산업의 혁신 DNA’를 집중 분석하고, 이를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생명산업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네덜란드가 세계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정부-민간-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구조인 ‘골든트라이앵글’, 디지털 기반의 정밀농업, 특화 교육체계와 금융모델, 물산업 플랫폼 등의 종합적 접근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북연구원은 네덜란드의 농생명산업 사례를 바탕으로, 전북의 농생명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5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첨단농업 기반의 농식품산업 고도화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창업·연구·교육·체험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 그리고 새만금 지역을 청년농 중심의 스마트농업 단지로 조성하여 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 22일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도민들의 가정위탁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에 나섰다. ‘가정위탁 제도’는 친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제도로, 199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03년 전국 확대 시행됐으며, 현재는 전국 18개 가정위탁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위탁가정 발굴과 사후관리 체계가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2019년 한국 정부에 가정위탁의 질 향상 및 확대를 권고했고, 정부는 이에 따라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을 수립해 보호의 공공성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제도 홍보와 위탁부모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3월 말 기준, 전북 도내에서는 총 511세대 위탁가정이 654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양육보조금, 자립정착금, 의료 및 심리치료비, 상해보험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가정위탁은 성격에 따라 일반위탁, 전문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