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체결된 계약에 대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市) 지역에서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이는 지난 4월 29일 개정·시행된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조치로, 2021년부터 운영돼 온 계도기간이 올해(2025년) 5월 31일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부터 도입됐지만, 초기 국민 부담과 행정 여건을 고려해 그간 신고의무는 있었으나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이 유지되어 왔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행령을 개정해 과태료 부과를 6월 1일부터 시행하는 한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보다 과태료 금액을 최소 4만 원~최대 100만 원에서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으로 대폭 완화했다. 예를들어, 계약금액이 1억 원 미만이고 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수군 ‘장수치휴(休)마을’과 순창군 ‘순창 행복플러스 타운’ 등 2개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 총 10개 자자체가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 및 청년의 지방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타운하우스, 단독·공동주택 등 주거시설과 복지·문화·체육 등 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이주자 수요 맞춤형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수군 “장수치휴(休)마을 조성사업”은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 788-7번지 일원 79,845㎡의 부지에 장수군의 산악관광산업인 트레일레이스, 농군사관학교 등과 연계한 이주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국비 90억원 포함 사업비 301억원을 투자하여 단독주택 60호, 체류형쉼터 20호 등 총 80호를 분양(주택 또는 토지) 또는 임대 등의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순창읍 순화리 720번지 일원 38,605㎡의 부지에 자리잡게 될 순창군 ’행복플러스 타운’은 인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표선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1명은 19일과 20일이틀동안 1~4교시에 걸쳐 갓일 전승자와의 만남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만남은 총 2차시로 구성됐는데 1차시에는 갓일 전승자의 직업과 일상, 갓일의 역사와 가치 그리고 제주 지역 무형유산과 관련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2차시에는 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바탕으로 갓일 전승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유산에 담긴 가치를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하여 발표했다. 이번 갓일 전승자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제주 지역 무형유산에 관심과 보전 의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함덕고등학교는 21일 국내 유수 음악대학 교수진과 저명한 연주자를 초청해 전문가 초청 실기 특강(전문강좌) 및 기획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연주 역량을 높이고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운 전문 음악 교육을 통해 진로 역량을 강화하며 제주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음악과 피아노, 성악, 오보에, 바이올린, 가야금, 재즈피아노, 베이스기타, 드럼 등 8개 전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함덕고 관계자는“학생들이 실제 음악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강연과 연주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고, 지원체계를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재구조화의 핵심은 교육지원청이 학교의 업무를 적극 분담하고, 학교는 행정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2019년 이후 별다른 변화 없이 운영돼 온 현행 구조를 과감하게 재정비하여, 실질적 업무 경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3월 실시한 ‘학교행정업무경감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지원이 필요한 23개 행정업무 과제를 도출했다. 주요 과제는 ▲ 학교현장체험학습 지원 ▲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 ▲ 학교 CCTV 설치·운영 관리 ▲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 특별교실 정비 ▲ 교과서 배부 등이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시간과 행정력 소모가 컸던 업무들인 만큼, 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민원실에서 민원 현장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특이(악성)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민원인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인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도민행복소통실 전 직원과 청원경찰, 무안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실제를 방불케 하는 비상상황에 맞는 단계별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훈련은 ▲폭언 발생 시 1차 진정 대응 ▲기물파손이나 위협적 행동 시 단계별 경고와 경찰 연계 ▲비상벨 작동과 즉각 대응 체계 확인 등 과정을 포함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민원인에 의한 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는 매년 상·하반기 총 2회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공직자 보호와 민원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양수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연을 넘어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과 민원현장 안전망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모의훈련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 50여 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고흥 점암면의 70대 마늘 재배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지난 21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마늘 수확 인력 확보 등으로 어려운 고령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마늘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도청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봄철 농번기 시기에 여러 농작업이 집중돼 영세농, 장애농 등은 인력 확보가 어렵다”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일손 취약농가들이 적기 영농을 실현하도록 공직자와 농협 등 기관·단체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도 직원들은 일손돕기 활동을 마친 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현황과 첨단 농업기술 시설 강의를 듣고 현장을 견학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 창업농 육성, 첨단시설 실증·보급 등 스마트농업의 거점이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도 공직자들이 미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필요성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소상공인의 브랜드 디자인,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 식품, 공예 등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올해는 20일부터 3주간 참여기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신청기업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발표 등을 거쳐 신규 개발 8개소, 리뉴얼 개발 10개소, 총 18개소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6월 10일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 대상과 신청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재)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담양의 한 식품업체 대표는 “사업을 통해 브랜드 방향성과 타깃 고객, 가격 전략 등 전반적인 개발 과정을 함께 고민하며 제품에 적합한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 반응이 좋아지면서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형성 전남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 협업하여 지난 21일(수)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2025년 공직자 송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의 행정쟁송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도민의 권익 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도 본청과 소속기관, 시·군에서 인·허가 및 송무 업무를 담당하거나 관련 교육을 희망하는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행정쟁송의 기본 개념 △집행정지 및 간접강제 등 세부 쟁점 △답변서 작성 요령 △행정소송 실무 운용 지침 등 행정쟁송 실무에 필요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정 환경이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충북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본청과 소속기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송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다양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행정쟁송 대응 역량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교육이 도민 권익 보호에도 큰 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공감 영어교실인 '2025년 별별학당 1기'를 5월 22일에 개강하여 오는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별별학당'은 퇴근 후 별 보며 자녀와 함께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별난 수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외국어 역량을 함양하는 동시에,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할 목적으로 초‧중학생과 학부모(또는 보호자)가 한 팀을 이루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로 소통하는 과정이다. 당초 10개 팀 20명을 계획했는데, 80팀 이상이 신청하여 세대공감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가자는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했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저녁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이루어지며 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 영어교사가 총 26차시 진행한다. 저녁 시간에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가족 중심의 평생교육 실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별별학당은 일상 속에서 자녀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