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1일 완주군 일대에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지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석학천 제방 복구현장과 농경지 유실지역, 용봉교 등 주요 재해위험 지구를 차례로 점검했다. 특히 석학천 일원은 2023년 7월 제방 일부가 붕괴되며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현재 제방 확폭과 준설 등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 도지사는 복구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각종 안전조치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아울러 관계자들에게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침수 피해를 입었던 농경지 복구 현장을 찾아 현재 마늘과 양배추 등이 다시 식재된 상황을 확인하며 신속한 복구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해 호우 시 홍수경보가 발령됐던 봉동읍 용봉교를 찾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21일 14시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에서 아산타워 준공식을 열고 글로벌 Top5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기업측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북 충주 시대를 개막한 후 아산타워의 준공으로 모든 연구개발 시설을 완전 이전하게 됐다. 아산타워는 기존 이천의 테스트타워 더 높여 상층부 곤돌라를 포함할 경우 250m로 글로벌 Top3의 위용을 자랑한다. 또한 아산타워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분속 1,26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엘리베이터 19대를 설치했으며,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테스트 통합 플랫폼으로써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아산타워는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목포인성학교‧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2025 특수교육지원센터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삶을 보다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장과 장학사 44명이 참여해 특수교육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오전에는 특수학교인 목포인성학교에서 신현기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의 특강이 열려, 특수교육의 본질과 함께 지역 중심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장애학생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식사 예절과 위생과 관련한 지도를 하고,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학교 숲에서 만나는 커피 이야기’에 참여해 장애학생 직업교육의 실제 운영 모습을 살펴보았다. 오후에는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서부권 고등학교 직업교육 실습실을 둘러보고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의 지역 연계 운영사례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지역과 학교, 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위기 상황에서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의 내실화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생존수영을 ‘생활수영’으로 용어를 변경하고, 전남의 지리적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이 각급 학교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위학교에 전 학년 10시간 이상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편성해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교육하도록 했다. 특히, 실기교육의 경우 작년에는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 3~6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기본운영비로 예산을 지원해 의무교육을 하도록 했다. 나머지 1~2학년 학생들에 대해서는 희망에 따라 실기교육을 하도록 추경 예산을 확보해 지원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실제 생존에 필요한 수영에 초점을 맞춰 일반 수영장이 아닌 자연환경을 이용한 지역 특화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성, 보성, 신안, 화순 등 4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영광불갑저수지, 보성비봉마리나(바다), 임자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6급 지방공무원 장기교육과정’ 이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업적용도 평가 결과 평균 99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6급 지방공무원 장기교육과정’은 6급 지방공무원을 선발, 6개월간 840시간 교육훈련을 통해 교육행정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이다. 현업적용도 평가는 해당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평가항목은 역량별(관계·기본·직무·미래역량) △직무관련성 △난이도 △교육내용 △교육방법 △업무활용도 △행동변화와 교육과정 전반이며, 특히 교육과정 만족도는 100점을 기록했다. 연수원은 이같은 교육성과를 토대로 정책 이해, 미래역량 강화, 실무중심 교육과정 고도화 방안을 마련, 2025년 하반기 ‘6급 핵심인재 양성 8기’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분석은 6급 장기교육과정이 우리 연수원의 실사구시 교육방향에 부합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남원교육지원청에서 유정기 부교육감 주재로 행정실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남원 지역 공·사립 행정실장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행정 발전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육재정 운용,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업무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일선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교육행정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권역별로 찾아가는 행정실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가 농번기에 집중되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24년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49.8%가 농번기(4~5월, 10~11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는 자동차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하고 조작법이 어려워 자칫 실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실제로 사고건수 대비 사망자수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2024년 기준 농기계 교통사고가 11.9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28)의 약 9.3배에 달한다. 2024년 농기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북(57건, 20.5%)이었으며, 이어서 전남(47건, 16.9%), 충남(38건, 13.7%) 순이었고, 제주는 6건(2.1%)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교통사고 사례 및 관련 도로교통법 등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운기, 트랙터 등의 농기계는 도로교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 Taste Korea! '제주' 스페셜 참여를 통해 다채로운 제주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Taste Korea!”는 매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복합 한국문화예술행사이다. 올해는‘제주’를 주제로 5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시・공연・심포지엄・영화상영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 제주 최초 명예 제주도민으로 선정된‘꼬마해녀 몽니’((주)아트피큐) △ 제주 사는 다섯 마리 멸종위기 새를 모티브로 만든‘버디프렌즈’((주)아시아홀딩스) △ 제주 대표 아이콘 한라봉, 돌하르방, 해녀를 모티브로 한‘퐁당패밀리’((주)제주애퐁당) 캐릭터와 △세계자연유산 용천동굴을 다룬《용천동굴을 만나다》((주)아일랜드스토리) 다큐멘터리 전시를 통해 제주 콘텐츠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5월 20일부터 제주를 배경으로 제주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제주 영화상영회도 운영된다. 상영회는“낭트 한국의 봄(Printemps Coreen)”축제와 연계해 프랑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귀포시의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저출생 문제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해법을 찾아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서귀포시 표선면과 성산읍에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들 20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지역의 양육환경과 돌봄의 문제점을 찾기 위한 퍼실리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스스로가 마을 내 돌봄 자원을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으로, 실질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마을 중심의 돌봄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 또한,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소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문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제주지역 원도심과 농어촌 지역의 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기업도시 산업용토지에 투자한 기업에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대폭 감면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와 영암·해남군이 산업용토지 재산세 분리과세 실현을 위해 국회,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지방세연구원 등에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행안부가 지난해 재산세 분리과세 타당성 용역 대상 과제로 선정, 1년여간 용역, 현지실사 등을 거쳐, 올 3월 지방재정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기업도시 산업용토지에 대해 2029년까지 5년간 재산세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영암·해남)와 태안 기업도시가 적용받게 된다. 기업도시 산업용토지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에 맞춰 시행되며, 재산세의 경우 기존 종합합산 과세 0.2~0.5% 누진세율에서 0.2% 단일세율로 적용되고, 종합부동산세 감면효과도 있어 입주기업의 세제부담 완화 및 기업 투자유치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