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아시아권 문화교류와 국내 모터스포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종합 문화축제인 ‘2025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25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아시아권 문화교류와 국내 모터스포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종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경주, 전시,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총 7개 종목 120여 대의 레이싱카와 바이크가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참가종목은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GT(고성능 양산차) ▲프리우스 PHEV(일본 하이브리드) ▲LiSTA M(BMW) ▲알핀(프랑스 스포츠카) ▲래디컬 컵 아시아(영국 레이싱 전용차) ▲코리아 슈퍼바이크(일본 모터사이클) 등이다. 특히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436마력, 6천200cc 엔진을 탑재한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기로, 2022년부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에서 전남여성정책포럼 도정간담회를 열고, 올해 새롭게 구성된 포럼 임원진을 격려하고 여성·가족 정책과 도정 방향 등에 대해 소통했다. 간담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여성정책포럼 김은숙 상임대표, 김오순·장미희·선지영·최봉심 권역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여성정책포럼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책 제안을 위해 2019년 출범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여성 인재 육성과 여성의 사회·문화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22개 시군 여성리더 132명으로 구성됐으며,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출생기본수당,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등 정책 제안과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여성정책포럼은 지역 여성 리더들이 도정 현장 목소리를 모으는 소통창구이자 전남의 정책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여성·가족 정책 제안으로 전남 발전과 도민 화합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병해충 방제와 약제 효능이 탁월한 신규 김 활성처리제를 개발해 2년여의 현장 시험을 거쳐 효과 검증을 마치고 국내외 특허도 출원, 올해 양식 시기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1일 신규 김 활성처리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지난 3년간의 노력 끝에 효능이 뛰어난 김 활성처리제를 개발해 양식 효능시험을 거쳐 검증한 결과를 관계기관과 어업인 등에게 설명했다.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은 어업인이 기존 활성처리제 사용을 기피하고, 불법 무기산 사용으로 다수 어업인이 단속에 적발돼 전과자가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남도와 수협중앙회, 지역수협(고흥·해남·진도·신안) 등이 힘을 모아 추진했다. 연구용역은 서울대(책임연구원 하남출 교수)에 의뢰해 진행됐다. 신규 개발한 김 활성처리제는 양식 효능시험 결과 파래 100% 구제, 요각류 140% 제거, 균 억제력과 병해충 방제 탁월, 중금속(카드뮴) 제거 등 약제 효능, 작업시간 단축, 경제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국내외 특허 출원으로 지식재산권도 확보했다. &n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새롭게 지정되며 K-푸드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가 5월 22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 최종심의 결과, 제10차 규제자유특구로 신규 지정‧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구 지정은 2019년 친환경자동차, 2020년 탄소융복합산업에 이은 5년 만에 신규 지정된 전북의 세 번째 규제자유특구로, 그린바이오 기반의 신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돼 온 전략의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시장 수요가 급증하는 기능성식품 분야에서, 전북이 선제적으로 산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2024년 9월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특구로 선정된 이후, 식품기업 현장의 애로를 반영하여 실증계획을 구체화해 왔다.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159억 원이 투입되며, 익산·전주·순창·남원 지역 15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한국식품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재 기업 비나텍㈜이 21일 블룸에너지(Bloom Energy/미국)와 AI 데이터센터용 슈퍼커패시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비나텍 성도경 대표이사, 블룸에너지 사티쉬 치투리(Satish Chitoori)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하여, 전북도와 완주군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의지를 함께 확인했다. 이번 계약은 블룸에너지가 체결한 AI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공급 프로젝트의 비상 전원용으로 비나텍의 슈퍼커패시터가 채택되면서 성사됐으며, 특히 이번 계약은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통상 규제 강화로 수출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성사된 사례로, 전북 기업의 기술력과 대응 역량을 입증한 성과로 주목받는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로 도내 기업들의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비나텍의 이번 수출 계약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략 산업 육성과 전북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9월 1일자 교육장 임용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현직 교장 또는 장학관, 교육연구관으로 1년 이상 재직한 사람으로, 지원 희망자는 직무수행계획서(교육지원청 운영계획서), 주요 활동 실적을 포함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오는 26~28일 17:00까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제출하면 된다. 징계의결요구 중인 사람과 징계처분 말소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 주요 4대 비위자(금품․향응수수·상습폭행·성폭행·성적조작)는 말소기간 경과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제한된다. 주요 심사영역은 △교육자 소양 △직무수행능력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조직관리역량 △교육철학 및 소통역량 △전북교육 핵심정책 추진역량 등이다. 도교육청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누리집을 통한 공개검증과 온라인동료평가, 6월 10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6월 13일 최종 임용후보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장은 지역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자리”라며 “우리 교육청의 핵심정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0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제주시 오라동 방선문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오라동 주민센터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방선문 인근 산책로를 걸으며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대형 폐기물까지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플로깅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과정이다”라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경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대비하고, 모두의 열린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여행 활동 지원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열린 관광이란 관광 약자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의 동반 가족을 포함해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독립적으로 관광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도와 공사는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내일센터, ㈜두리함께(대표 이은실)와 공동으로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여행 활동 지원사’ 양성과정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는 5월 30일까지 제주중장년내일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도와 공사는 만 40세 이상 제주도민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관광안내사·사회복지사·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 보유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3일간 진행하는 ‘여행 활동 지원사’ 양성과정 교육은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에서 실시하며, 전문가 특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은 지난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정권 교체기 즈음 2025년 평생교육 정책 아젠다 전달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국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 평생교육이 국가의 핵심 정책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입법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면담에서는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를 비롯해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한국평생교육학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등 총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모든 국민의 배움 권리 보장을 위한 6대 평생교육 정책과제'를 국회의장에서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 한편, 참여 기관들은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산하에 정책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국민의 평생교육 증진을 위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향후 입법 추진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자 구성됐다. 전달된 주요 내용으로는 △평생학습기본법 제정 및 관련 정책들 간의 체계성 확보 △근로자 평생학습 보장을 위한 ‘평생학습휴가제’도입 및 제주지역 시범 운영 등을 제안했다. 진희종 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에서 도내 직업계고에서 유학 중인 77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화재, 지진, 심폐소생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르는 실습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목포여상고, 구림공고, 한국말산업고, 전남생명과학고, 완도수산고 등 5개 직업계고 유학생 77명이다. 학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 화재진압 및 대피 요령 ▲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 지진 발생 시 대처 방법 ▲ 교통안전 수칙 등 학교안전교육 7개 영역에 걸쳐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받았다. 한편, 쿠바에서 온 목포여상고 비아트리즈(Biatriz) 학생은 “지진이나 화재 대응법을 잘 몰랐는데 오늘 직접 해보며 많이 배웠다”며 “이제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할 자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실질적인 안전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눈높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