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1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은진케미칼㈜ 군산공장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보관 및 취급 현황을 살피고, 사고 발생 시 대응계획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설비 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화학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안전 컨설팅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의 하나로, 소방본부는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430개소 중 다량의 유해 물질을 보유한 중점관리대상 10개 업체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화학사고는 2020년부터 2025년 5월 현재까지 총 45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023년에는 14건, 2024년에는 8건이 발생해 특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인명피해는 총 9명(부상자 기준)으로 집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1일 화재안전조사단의 전문성 향상과 소방안전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실무교육의 효율성 제고와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요 논의 내용은 ▲화재안전조사단 전문성 강화 교육 운영방안 ▲소방안전원 교육 운영 및 업무 애로사항 청취 ▲기관 간 소통과 상호지원 체계 고도화 등이다. 소방본부는 매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로부터 강의시설과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신규 화재안전조사단과 위험물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현장 대응 역량과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는 2023년부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주요 소방 관련 행사에 상장과 후원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적극적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개인정보 보호 의식 제고와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에서 ‘2025년 개인정보 보호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 각 부서를 비롯해 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육(행정)기관 소속 개인정보 업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 일선 학교 및 기관 실무자들의 인식 제고와 현장 대응 능력 강화가 목적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소속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교육기관에서 자주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대응 방안,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조항에 대한 설명 및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사례 중심의 접근을 통해 실질적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교육현장의 개인정보는 학생과 교직원의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부 또는 모의 출신국 언어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부모의 나라를 이해하고 언어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90% 이상이었을 정도로 이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한 강사가 5월부터 11월까지 학교를 방문해 희망 학생의 수준에 맞춰 언어 학습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은 한층 강화됐다. 지난해 60여 명이었던 강사가 80여 명으로 늘어났고, 지원 언어도 7개에서 8개(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우즈베크어, 크메르어, 타갈로그어, 몽골어, 러시아어)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 학생도 201명으로 지난해보다 30여 명 늘었으며, 학생별로 20회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은 정체성 확립과 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오는 6월까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집중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3월부터 4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 방문 확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 순찰 강화,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예방교육 및 상담, 유관기관과의 합동 캠페인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학교폭력 사전 차단에 힘썼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남 도내 494개 학교, 총 650회에 걸친 방문 및 예방교육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180여 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감심을 환기시키고,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학교폭력 위험요소 분석을 바탕으로 우려 학교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CCTV 사각지대 점검 및 학교 인근 우범지역을 중 관리하여 실질적인 사전 예방 활동에 노력했다. 실제 전남지역의 학교폭력 검거건수는 2023년 649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지난해 시도교육청별 초등 방과후학교 참여율 및 증가율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내 초등 방과후학교의 지난해 참여율은 62.3%로 전국 평균52.4%에 9.9%p가 높으며 전북교육청과 함께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참여 증가율은 2023년도와 비교할 때 4.7%p 늘어나 참여 증가율 부문에서는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도교육청은 성과보상금 5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 성과보상금은 도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운영비, 강사·학생 관리비, 소모품 및 비품 구입 등 운영 여건 개선과 프로그램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주말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주말 거점 돌봄센터 ‘꿈낭’을 총 4개 학교로 확대하는 등 ‘제주형 늘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형 늘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제주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연구 결과를 담은‘2025 상반기 제1주제 교육정책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교육정책 연구보고서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학교 업무 효율화 정책에 따른 행정실무원 배치 사업의 효과 분석, 가정과 연계한 유아 언어발달 지원 방안 연구, 학생 인권 증진을 위한 실천 방안 연구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연구 결과가 담겼다. 이번 연구는 제주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서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보고서는 이달 중 전국 시·도 교육기관을 비롯해 도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도내 전체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연구보고서가 제주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유익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교육부‘그린스마트 스쿨’사업으로 추진한 한림여중, 위미중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별관동 대수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966년도에 개교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40년 이상 낡은 학교시설을 개선하여 미래형 학교로 새롭게 거듭났다. ‘그린스마트 스쿨’사업은 지은 지 40년이 넘은 도내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 및 대수선공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간혁신, 제로 에너지 그린학교, 스마트 교실, 학교시설 복합화, 학교시설 안전 등을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1년 교육부의‘그린스마트 스쿨’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별관동 1 ~ 4층, 4886.1㎡(대수선 4689.9㎡, 증축 196.2㎡)에 대해 대수선 및 증축 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 대수선 및 증축 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14개월간 진행하여 지난 19일 준공처리 됐다. 도교육청은 모듈러 교실 설치를 통하여 공사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새로 마련된 교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지난달부터 안덕, 모슬포, 보목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놀이터’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캘리그라피 체험과 다양한 가족 놀이 활동이 지역아동센터별로 4회씩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4~5월 중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캘리그라피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이름을 정성스럽게 써보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활동, 가족이 함께 협력하는 협동 게임과 신체활동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가족들은 “주말마다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아이들과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우리 가족 놀이터’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각 지역센터별로 운영되며 남은 일정에서도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18일 본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일고인 축제의 날’ 행사에서 총동문회와 26회 동문회로부터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제일고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제일고 총동문회(회장 강지윤·26회)에서 동문 장학 캠페인‘만만장학금’을 통해 5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26회 동문회에서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만만장학금’은 2022년 제28대 총동문회장 문성종(23회)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확산된 동문 기부 운동으로 ‘1년에 딱 한 번, 1만 원 기부’라는 다짐 아래 2만5000여 명의 동문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교 사랑 실천 운동이다. 매년 1만 명의 동문이 각자 1만원씩 기부하면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이 조성된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4620만원에 이르며 전액이 재학생 장학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