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베트남·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산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5월 해외바이어 초청과 6월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제주 수산물 수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도내 수협 주도로 추진 중인 5월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와 6월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 수출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림수협은 제주도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박 3일간 아시아한상 베트남 북부연합회 이현석 회장 등 해외 유력 바이어 4명을 초청해 ‘제주수산물 수출협력 증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한림수협 가공시설과 위판장 견학, 간담회,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한다.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협력 체계 구축에 실질적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6월에는 제주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과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5개 수협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한림수협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경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전담경찰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직접 겪는 애로사항과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치경찰위원회의 지원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북 도내 경찰서에는 총 62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들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참여 ▲학생 대상 예방교육 ▲가해학생 선도 및 피해학생 보호 활동 등 청소년 보호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의 전담경찰관들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고, ‘찾아가는 고민 수거 프로젝트’, ‘위기청소년 면담기법 교육 강화’ 등 실질적인 시책 제안도 활발히 이뤄졌다. 위원회는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책 마련과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연주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은 청소년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전주 중앙시장 일원에서 여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민관 연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전북경찰청, 여성긴급전화1366전북센터, 전북해바라기센터, 성폭력상담소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해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전체의 인식 개선과 예방활동 확산에 함께 나섰다. 참여자 30여 명은 캠페인 현장에서 폭력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누구나 폭력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게시물을 설치해 폭력의 사회적 심각성을 공유했다. 아울러, 전주 중앙시장과 중앙상가 인근 공공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도 점검하며 실질적인 현장 대응 활동도 병행했다. 전북자치도는 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을 통해 폭력 피해자의 상담, 의료, 법률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사전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여성폭력 피해 발생 시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24시간 상담과 쉼터 연계, 법률·의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와 함께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인형극 ‘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유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동 스스로 몸과 마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위험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5월 16일부터 7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개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총 3,000여 명의 어린이가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첫 공연이 열린 16일에는 완산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미아방지 지문 사전등록 ▲어린이 경찰복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전북대학교병원은 아동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졌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법적 용어)’을 아이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23년도부터 명칭 변경 사용 인형극은 총 3막 구성으로, ▲ 1막은 상호 존중 의식 함양 및 존중 방법의 이해 ▲ 2막은 일상의 불편한 접촉 요구에 대한 거절 및 수용의 태도 학습 ▲ 3막은 유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 소통행정과 일자리 확대 통해 실질적 변화 견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을 위한 소통 중심 행정과 공공일자리 확대를 통해 소득보장, 자립지원, 그리고 사회적 소속감 회복이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장애인과 관련 단체의 민원과 집회가 빈번했던 과거를 딛고, 도지사 간담회, 현장행정, 수어공연, 상담실 운영 등 ‘소통행정’을 강화한 결과, 민원 갈등이 대폭 감소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전북자치도는 2025년 전북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규모를 전년 대비 189명 확대해 총 2,086명으로 늘렸으며, 이를 통해 소득보장과 일 경험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2024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은 2.11%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1위를 기록했으며, 도청 내 편의점 입점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등으로 생산품 판로 확대와 자립 기반을 강화했다. ‘상담실 개소’와 ‘수어공연’.. 소통하는 행정의 상징 2025년 3월, 도청사 1층에 ‘장애인 전용 상담실’을 개소하며 장애인의 민원 접근성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16일, SNS를 통해 ‘투표가 미래를 결정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선거가 단순한 의무를 넘어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강조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151만여 명의 유권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에 대비해 ▲도내 투·개표소 823개소 설치 ▲투·개표 사무원 1만 2천여 명 배치 등 안정적인 선거운영을 위한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또한, 도 차원의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시군 및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진행을 위해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청 청사 외벽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게시한 데 이어, 온·오프라인 캠페인, 유관기관 협조, 현장 중심 홍보활동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투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투표는 지금보다 더 나은 전북, 더 밝은 대한민국을 만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5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2025. 꿈대로 이동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목포, 순천, 나주, 여수, 광양 등 5개 권역 별로 설치된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방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대입지원관이 희망학교를 직접 찾아가 일대일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진고등학교 등 총 31개교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도서지역 6개교(노화고, 도초고, 여남고, 완도금일고, 조도고, 하의고)도 포함됐다. 상담은 참가학생의 희망대학과 모집단위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대입 대비를 위한 수시・정시모집 특징 및 입시결과 분석, 전형별 지원전략을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입시 시기별 필요한 대입 정보와 지원전략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이번 전반기 꿈대로 이동상담에 이어 후반기에는 꿈대로 이동 모의면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험생들의 면접평가 역량을 키워줄 예정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평소 진로진학상담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공생의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을 연계 교육과정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전남교육의 중점 정책이다. 특히 마을을 ‘배움의 공간’으로 확장해 돌봄과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마을학교, 마을돌봄, 청소년 자치활동 등 다양한 지역 기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 경험을 쌓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마을연계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16일 나주웨스턴호텔에서 ‘마을연계 교육과정 선택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학교의 담당 교사, 교육지원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강진아트홀에서‘학교운영위원회 업무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15일 제정된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이 함께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의 구성 및 임원 선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추진 계획’안내 ▲ 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실무 사항 협의 ▲ 현장 업무담당자 의견수렴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올해는 관련 조례가 처음 시행되는 해로, 제1기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의 실질적인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올해는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가 처음으로 출범하는 뜻깊은 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도내 각급 학교의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되는 협치 거버넌스 기구로, 전라남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자국 최대 생활 정보 플랫폼 기업인 ‘따중디엔핑(회장 왕싱)’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관광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따중디엔핑은 음식·쇼핑·숙박·관광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리뷰와 정보를 제공하는 중국의 대표 생활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해외여행 시 자국 여행객의 76%가 사용하는 필수 앱을 통해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차별화된 제주 관광상품 기획 및 개발▲중국인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마케팅 협력 ▲제주 관광시장 동향 및 제주 여행상품 판매 관련 데이터의 상호 공유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금번 협약을 통해 따중디엔핑은 자사가 보유한 플랫폼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 제주지역 골목상권과 연계한 콘텐츠를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개발하는 한편, 홍보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가는 중국인들의 필수 이용 앱을 운영하고 있는 따중디엔핑과의 협력은 해외 관광시장 공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