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5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과 강임준 군산시장이 참석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산시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무상 양여하고, ▲119특수대응단이 해당 드론을 직접 운영하며, ▲군산시는 향후 2년간 무상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정보를 군산시와 실시간 공유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장비 지원과 유지보수, 기술적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드론 전시와 성능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됐으며, 드론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가지는 활용 가능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2021년 3월 군산시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아 도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 제주포럼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기념주간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나눈다. 기념주간의 주요 행사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와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글로벌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지방의 도전과 혁신' 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년,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평화도시 제주의 미래’를 대주제로 한 학술대회는 관련 전문가, 학회,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6개 세션으로 구성돼 제주의 평화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평화의 의미를 체험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평화바람길 걸으멍 보멍 배우멍, 평화 역사문화 탐방 행사’가 5월 31일 진행된다. 송악산에서 시작해 셋알오름, 섯알오름 4.3 학살터, 알뜨르비행장 격납고, 셋알오름 사령부 동굴을 순회하는 이 행사는 제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파라솔․평상 가격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50% 인하된 수준으로 유지하고, 7개 분야별 실천과제를 이달 중 확정해 추진한다. 관광업계의 적정가격 책정과 친절서비스 확산을 위해 시작된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프로젝트는 숙박, 교통, 음식점, 관광지, 여행업, 골프장, 해수욕장 7개 분야에서 도 및 행정시 유관 부서와 관광협회, 사업자 유관 단체가 협업하며 도내 관광 관련 사업체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도는 비수기 할인가에서 성수기 정상가로 전환되는 업계 관행이 관광객들에게 고물가, 바가지요금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으며, 성수기 높은 가격 대비 서비스 품질이 높지 않아 제주관광의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이 부분에서 중점 개선사항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7개 분야별 실천과제는 각 분야 유관단체와 협의를 통해 마련하고, 5월 중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가지고 실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변화하는 중국 관광 트렌드에 대응해 프리미엄 상품과 특수목적 관광 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선다. 중국 내 개별여행 확산, 여가소비 고급화, 세대별 여행동기 세분화 등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고소득 시니어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스포츠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 중국 선전중국국제여행사와 함께 미식과 웰니스를 결합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14일부터 17일까지 선전중국국제여행사 상품기획자를 초청해 제주형 프리미엄 미식 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선전중국국제여행사의 고급 미식 브랜드 ‘식호야(食好野)’를 활용해 제주 미식과 치유 콘텐츠를 융합한 신규 상품개발이 목적이다. ▲서귀포 치유의 숲 ▲WE호텔 웰니스센터 등 자연 힐링 공간과 ▲해녀의 부엌 ▲흑돼지 오마카세 ▲성게 미역국 등 제주의 대표 식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제주-선전 직항노선 주 7회 운항 중 선전중국국제여행사의 방한 프리미엄 미식상품은 5박 6일 일정에 약 480만원 수준의 고가 상품으로, 이번 팸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여름 성수기를 앞둔 6월, 제주가 여행객의 마음을 다시 두드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황금연휴와 여름 휴가철 사이 관광 비수기로 여겨지는 6월을 새로운 관광 수요의 기회로 삼아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두 번째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여행주간은 성수기 사이 단절된 관광 흐름을 자연스럽게 잇고, 사계절 고른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지난 3월 첫 여행주간과 차별화된 이번 행사는 ‘지역(카름)데이’, ‘일상이 축제’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로 진행된다. ‘그 마을에 하루를 맡긴다’는 콘셉트의 ‘지역데이’는 여행객이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 고유의 이야기와 삶·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지역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기에 지역 곳곳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일상이 축제’ 프로그램을 더해 관광지, 골목, 마을 쉼터 등 제주 어디서든 색다른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곳마다 작은 축제가 펼쳐지는 듯한 독특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교통안전 시설을 대폭 강화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도내 노인보호구역 3개소의 범위를 확대하고 약 3억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현재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시설 722개소 중 140개소(19.3%)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전국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확대 지정 대상은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와 한경면 용수리,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1리 등 3개소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 ‘2025년 1차 보호구역 지정·해제 현장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교통전문기관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개선사업의 핵심은 교통약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안전시설 확충이다. 보도와 같은 높이로 올려 만든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 감속을 유도하고 노인들의 보행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운전자들이 노인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면 표시를 보강하고, 교차로 구조를 개선해 보행안전로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에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이 주관하며, 전국 11개 자치경찰위원회 직원 30여 명이 함께한다. 이번 연수는 자치경찰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함께 분석하고, 실질적인 자치경찰권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한편, 전국 자치경찰위원회 간 네트워크 확대와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를 지휘·감독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범죄예방·사회적 약자 보호·교통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안 정책을 수립하고, 지방행정·치안행정 간 협력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수 첫째 날에는 시도지사협의회 윤태웅 선임연구위원의 ‘자치경찰제 도입 배경 및 추진 상황’, 건국대학교 강소영 교수의 ‘현행 자치경찰제도의 문제점과 실질적 자치경찰권 강화 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제주자치경찰단 고정근 경찰정책관이 ‘제주자치경찰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제주의 성공적인 행정-치안 연계 서비스 운영 경험을 공유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함께 급변하는 대외 무역환경과 높아진 관세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관세대응 수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5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해 실제 지원사례와 구체적인 신청 요건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어지는 1:1 맞춤형 금융 상담에서는 기업이 희망하는 금융기관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자금 조달, 보증, 보험 등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기업들은 사전에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선택해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자사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파악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제주전자무역시스템에서 상담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행사 전까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의 희망사항을 반영해 상담 금융기관을 배정할 예정이다. 김미영 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15일 청주국제공항 2층 국제선 귀빈실에서 청주공항장, 에어로케이 대표, 청주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하는 ‘청주-이바라키’ 정기노선 취항식을 마치고, 김수민 정무부지사를 대표로 이바라키공항 신규 노선 취항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청주-이바라키 노선을 통해 양 지역 간 관광교류 활성화는 물론 한일 양국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청주공항 취항식 이후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와 이바라키 정기노선 첫 항공편을 통해 일본 현지로 건너가 이바라키공항에서 진행되는 이바라키공항 신규 노선 취항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에어로케이 대표와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는 물론 후카야 카즈히로 오미타마시 부시장, 니시노 하지메 이바라키현 의장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하늘길을 통한 양 지역 간 성공적 한일 교류 확대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취항식 이후 이어진 이바라키현 지사와의 환영 만찬 자리를 통해 지방정부 간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 기반 강화, 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건국대학교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 협약을 기반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텃밭 활동을 중심으로 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건강과 정서적 안정,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충북농업기술원 치유농업센터에서 주 1회(매주 수요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회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화훼 및 채소 모종 심기, 텃밭 관리, 식용꽃 재배, 지주세우기 등 다양한 농업 활동을 체험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천연농약 만들기, 허브 활용 생활제품 제작, 수확하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설계된 치유농업 모델로, 참가자 여러분의 꾸준한 참여가 치유농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함께, 매주 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