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열린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의장 진명기)에서 ‘버스완전공영제 도입’ 정책개발 안건이 최종 부결됐다고 밝혔다. 정책개발청구심의회는 이날 진명기 의장 주재로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완전공영제 도입 정책개발 추진 여부를 심의했다. 투표 결과 찬성 의견이 출석위원 과반수(7명)에 미치지 못해 부결 처리됐다. 지난 4월 14일 회의에서 정족 의결수에 대한 이견으로 유권 해석을 거친 후 이날 추가 심의가 이뤄졌다. 청구 측과 주관 부서인 대중교통과는 두 차례 회의 모두 출석해 버스완전공영제 도입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숙의형 정책개발 미추진의 주요 의견으로는 ▴운행대수가 소규모인 신안군과 제주를 비교하는 것은 부적합 ▴공영제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숙의형 논의가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 제기 ▴이해관계 등 다양한 문제가 내포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버스완전공영제의 지속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담보가 부족하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반면, 숙의형 정책개발 추진에 대한 주요 의견으로는 ▴완전공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신안군민체육관 및 공설운동장에서 도내 아동복지시설 아동 600여 명이 함께한 ‘제9회 전남 꿈나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꿈나무 체육대회는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배 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남 대표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이다. 1999년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피구, 풋살, 명량 운동회 등 다양한 경기로 확대됐다. 전남아동복지협회가 주관하고 전남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도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동과 우정을 다지는 건강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수단과 응원단으로 참가한 아동과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김요셉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박은주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체육대회를 통해 배우는 도전정신과 즐거움은 아동이 성장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해 전남도의 지원을 확대하고 아동복지시설 환경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급증하는 농촌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봄철 농촌인력 지원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농번기 동안 ‘농촌인력 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군 및 농협과 협력해 인력수급 현황, 인건비 동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군 간 인력 조정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올해 봄철 농번기 동안 약 5만 헥타르에 달하는 주요 농작물 재배지에서 총 92만 5천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이 중 60%인 약 55만 5천 명을 공공 인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기관단체, 대학생 및 도시민의 일손돕기 참여 유도 ▲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지난해보다 43% 이상 대폭 확대해 올해 상반기 총 9천여 명이 19개 시군에 배치될 예정이며,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인권 보호와 근로계약 관련 교육도 지속 추진해 고용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도내 농촌인력중개센터 46개소(국내인력 중개 31·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수학 경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2025. 최석정 수학 페어'를 운영한다. 이번 수학 페어는 충북 도내 초‧중‧고등학생 희망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참가는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진행됐다. 총 379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16명이 증가한 수치로, 무려 44% 이상의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으며, 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수학 활동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 최석정 수학 페어'는 ▲수학 만화포스터 ▲매스토크(Mathtalk) ▲통계포스터 ▲수학 주제탐구 ▲AI 수학 창작 ▲수학동아리 활동 등 6개 분야의 수학 대회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퀴즈 행사인 '수학 챌린지'까지 총 7개 분야로 운영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10일, 2025 공감동행 가족체험 '유아 웃음꽃 세상, 동행나들이'를 개최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3~5세 유아 60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과 3세대 가정에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잔여 인원은 일반 가정의 신청을 통해 선발됐다. 참가 가족들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5개 체험터 활동과 ▲추억의 뽑기 ▲에어바운스 ▲뱃지 만들기 ▲캐리커처 등의 특별체험을 즐기며 유아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클래식의 섬세함, 판소리의 전통미, K-pop의 역동성이 어우러진 창작공연 'For, Rest'가 실내 공연장에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감동적으로 펼쳐졌다. '사랑과 행복을 전하러 지구에 온 다섯 몬스터'라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가족들에게는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체험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가 10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가족 미디어 체험교육 프로그램, 가족 미디어 ‘봄’나들이가 '가족 힐링 시네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미디어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공감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미디어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회차로 진행된 '가족 힐링 시네마'는 영화 감상과 함께 가족 간 감상 공유, 주제 토론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참여 가족들은 영화 속 메시지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미디어 ‘봄’나들이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오는 ▲17일에는 '가족 영상앨범 만들기' ▲24일에는 '우리 가족 라디오 방송' ▲31일에는 '가족 힐링 시네마'가 실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미디어 분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가족이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하면서 실질적인 미디어 역량을 키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14시,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사관학교 연합 2026 대입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의 대학별 2026 대입 설명회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입학사정관 등 대학별 대입 담당자가 참여하여 2025 대입 결과 분석 및 2026 대입 주요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초청 대입 설명회를 운영하여 2026 대입을 촘촘하게 대비함은 물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학 지원을 크게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이미 2,7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사전 신청을 완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학생, 학부모 대상 설명회 일정은 ▲5월 14일 19:30 서울대학교(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5월 20일 19:30 고려대학교(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5월 22일 19:30 연세대학교(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6월 14일 13:00 충청권 국립대학 연합 설명회(충북대학교 개신문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건축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일 전주비전대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와 전주시 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북개발공사와 도내 14개 시군 및 건축사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도내 건축사, 기술사, 관련 실무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화창한 5월의 날씨 속에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북자치도·전북개발공사·시군 연합팀(A팀), 전주·완주 연합팀(B팀), 건축사회팀(C팀)으로 나뉘어 축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단체경기와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경기 내내 열띤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웃음과 땀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건축인들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도내 건축인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새로운 교류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건축은 도시의 얼굴이며, 삶을 담아내는 공간”이라며, “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전북 건축인 여러분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제14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독려 대책회의를 열어 이날 마감되는 거소투표 신청 안내 등 현장 중심의 투표 참여 독려를 특별히 강조했다. 전남도 실국장,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영록 지사는 “모든 유권자가 소외되거나 불편함이 없이 공정하게 투표에 참여하도록 거소·선상·사전·본투표 등을 적극 홍보하고, 투표소 설치와 관리, 투·개표 종사원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투표소에 가기 어려운 멀리 떨어진 외딴 섬에 거주하는 유권자가 10일 오후 6시까지 읍면동에 거소투표를 신청하도록 적극 안내해달라”고 독려했다. 또한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중립의무가 강조되는 만큼, 도와 시군 공무원이 선거 관여 등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이다. 도민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더욱 성숙한 민주사회로 이끄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에 들어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을 주제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 바다를 매개로 연결된 수묵화의 성립과 세계적 확산을 재조명하기 위한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예매 할인 기간은 8월 29일까지다. 티켓링크, 네이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6관을 제외한 1관 목포문화예술회관, 2관 실내체육관, 3관 남도전통미술관, 4관 소전미술관, 5관 땅끝순례문학관의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 할인기간 입장권을 예매하면 성인권은 현장 구매가보다 30% 할인된 7천 원, 청소년은 3천 원(현장 5천 원), 어린이는 2천 원(현장 3천 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예술 교육 분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미술 관련 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