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군)은 7일 제4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직업교육! 외국인 유학생 유치 대책 마련 시급”이라는 주제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다문화 인구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지역 중의 하나로, 교육현장에도 외국 국적 또는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방의 인구구조 악화와 경제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정훈 의원은 이날 △외국인 전형 정보의 접근성과 투명성 부족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체계 미비 △외국인 유학생 입학 후 지원체계 미흡 △교사 역량 강화와 문화적 감수성 교육 시급 △학부모 소통체계 부재 등을 지적하고 관련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대하여 제시한 과제들이 실질적인 교육정책 변화로 이어져서 전북 교육이 더 따뜻하고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최근 전국 각지에서 연일 산불이 잇따르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영숙 의원(익산3)은 산불 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설계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윤영숙 의원은 7일 제41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산불은 더 이상 봄과 가을에만 발생하는 계절성 재난이 아니다”며 “기후 위기의 시대, 고온과 건조는 일상이 됐고, 산불은 연중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시 재난’이 됐다”고 경고했다. 이어 “하지만 전북특별자치도의 현재 산불 대응 체계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여전히 현장에선 인력 중심, 감에 의존한 순찰이 주된 방식으로, 이대로는 기후 재난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윤 의원은 첨단 기술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도와 도내 일선 지자체에서는 드론과 AI, 무선 CCTV 등 스마트 장비를 도입했다고 홍보하지만, 실제로 그 기술이 산불을 조기 감지하거나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도민들 누구도 그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면 이는 보여주기식 행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7일 제41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도가 정무직 직위를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이날 “도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문임기제는 사실상 도지사가 임명하는 정무직으로 민선8기 초기에 2명이던 정무직이 4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능력과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발탁했다고 하지만, 불명확한 성과와 업무중복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으며, 김관영 도지사가 대선공약 반영, 정부 추경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무보좌관은 4개월간 공석이고 정책협력관은 사표를 제출하는 등 그 존재의 명분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도 전북도는 청년정책비서관 신설을 준비하고 있는데, 기존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와의 차별성이 없고, 업무 효율성을 떨어트릴 여지가 높다”며 우려를 표했다. 염 의원은 “전북도가 유사 지자체와 비교해 정원이 165명이 부족한 상황으로 총액인건비 안에 정무직들의 급여가 포함되는 만큼 정무직을 늘리는 데는 신중한 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조미애 충북도 정원문화과장을 비롯한 정원문화과 직원들은 2일(금) 자연정원인 진천 미르숲과 농다리를 찾아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홍보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며 온라인 QR 코드를 통한 서명과 종이 서명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6월까지 충청권 도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70만명, 오프라인 30만명 등 100만명의 서명을 받아, 충청권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의지를 담은 서명부를 7월 정부에 전달하며 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열린 영춘제가 전국에서 찾아온 8만여 상춘객의 발길로 북적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병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진행된 봄꽃축제 영춘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 기간 13일 동안 총관람객 8만 1,245명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관람객 수치는 지난해 17일간 진행한 영춘제(8만 1,216명)와 비교해 소폭 상승, 같은 기간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영춘제 기간 최다 관람객이며 하루 평균 6,250명, 단일 최고 관람객 수는 1만 2,708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청남대를 찾는 상춘객의 발길로 북적거리며 영춘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청남대는 영춘제 기간 풍성한 꽃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청남대를 가득 메운 영산홍과 초화류를 비롯해 다양한 야생화 작품과 미술 전시회를 선보이는 동시에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운동회와 플리마켓, 인기 토크쇼 등 가족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 다양하게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특히 축제 기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해외 유입 홍역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출국 전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베트남을 방문했다가 홍역에 감염된 환자가 전남에서 발생했다. 이에 지난 1일 시군 보건소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홍보와 미접종자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 해외 출국 예정자에 대한 홍역 예방 접종 안내문을 제작해 22개 시군 가족센터와 여권 발급 부서에 비치하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 영암군, 장성군 등 3개 군 지역 결혼이주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해 항체가 없으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 여행 전 예방접종력(MMR)을 확인하고,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면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1세 미만 영유아(6~11개월)가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려면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접종료는 무료다. 여행을 다녀온 후 38℃ 이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 시설 고도화를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도약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9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첨단장비 확충을 통해 기존 10종에 불과하던 충돌시험 항목을 33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 등의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토록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 2020년 조성된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은 국내 최초 소형 전기차 용도다. 3.5톤 이하의 승용차·화물차·전기차에 대한 안전 부품 평가, 법규 인증시험, 차량 개발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 전문성과 신뢰도 향상으로 2024년 4월 현대·기아자동차 충돌안전 성능평가 시험소로 지정돼 신규 개발 차량 충돌안전 시험을 병행하는 등 국내 핵심 충돌안전 지원시설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시험소에 의존했던 충돌안전 시험이 전남에서 가능해짐에 따라 자동차 부품기업과 관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도걸 국회의원을 만나 전남지역 핵심과제를 반영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 전남도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의 핵심 현안이 정당과 대선 후보자의 공약에 반영되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나주 ‘에너지 AI 모델시티’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 전남도가 지역 미래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10대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정당 공약에 채택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건의한 여러 정책과제가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면 전남의 미래를 밝혀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뜻을 한데 모아 발굴한 대선공약이 정당 공식 공약에 채택되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까지 이어져 전남 미래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독서문화취약지역 11개 기관에 4,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이 이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증 대상은 지자체나 기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한 독서문화 취약기관이다. 이번에 도서가 전달된 곳은 ▲ 여수 다봄센터, 여문지역아동센터 ▲ 강진 풍성한지역아동센터 ▲ 무안 책속의길작은도서관, 희망주는작은도서관 ▲ 구례 호호담작은도서관, 홍당무작은도서관 ▲ 광양 세풍지역아동센터 ▲ 영암 장애인종합복지관 ▲ 진도 맹골곽도마을문고 ▲ 완도 생일열린꿈터작은도서관 등 총 11곳이다. 이들 기관은 방과후 학생 돌봄은 물론,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진도 맹골곽도마을문고 김영표 대표는 “곽도는 맹골군도 중에서도 가장 바깥에 있는 섬으로, 마을문고는 섬 주민들에게 유일한 독서공간”이라며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섬마을의 독서 환경이 개선되고, 문화 향유의 기회까지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도서 기증에 협조해 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형 기업지원 3대 핵심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전북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핵심 전략으로는 ①중추기업 전담제, ②중견기업 육성정책, ③1기업-1공무원 전담제 고도화를 중심으로 입체적 체계를 구축했다. 첫 번째 핵심 전략으로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점관리기업을 대상으로 ‘중추기업 전담제’를 새롭게 도입하여 운영한다. 도 과장, 기업관련 부서 팀장, 출연기관 본부장 등 70여 명을 중추기업 전담인력으로 지정해 기업별 밀착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담인력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중심의 밀착관리와 함께 자금, 판로, 노사, 수출입 등 관련 부서 및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하여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 동향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기업의 위기 조짐이 감지되면 도지사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