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BIO KOREA 2025'가 5월 7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바이오 미래’를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인베스트 페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총 55개국 7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3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관은 셀트리온, 에스티팜,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존슨앤존슨, 암젠, 론자 등 20개국의 323개 기업이 429개 부스를 운영한다. 5월 7일 개막행사에서는 20주년 기념하여 특별한 기조강연을 준비했다. 인실리코 메디슨 설립자이자 대표인 알렉스 자보론코프를 기조연사로 초청해 그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온'BIO KOREA'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또, 알렉스 자보론코프는 ‘AI와 로봇공학, 신약 개발과 수명 연장의 미래(Can AI and robotics create a drug and extend lif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자연과학교육원이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융합형 인재이자 충북 진천 출신 수학자인 최석정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수학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수학 주제를 중심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심화 탐구 활동을 함께 진행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5월 14일 양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도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충북대학교 황영배 교수의 '자율주행과 로봇을 위한 시각 인공지능 실습' ▲충북대학교 허태영 교수의 '바이오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방안' ▲목원대학교 최경식 교수의 '알지오매스 블록코딩' ▲마이폴학교(구 폴수학학교) 설립자 박왕근 이사장의 'AI 시대의 수학 학습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 공공구매에 앞장선 우수기관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489개 기관(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1.5%) ▲사회적협동조합(0.15%) ▲장애인표준사업장(0.8%) ▲중증장애인생산품(1%)에 대한 법정 의무구매 비율 충족 여부와 구매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우수기관에는 ▲제천교육지원청 ▲단재교육연수원 ▲양청고등학교를, 우수기관에는 ▲오송고등학교 ▲송절중학교를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공공구매의 각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앞장섰다. 수상 기관에는 충청북도교육감 상장과 포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26일(월) 회계관계공무원(계약담당자) 교육 시 수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공의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개발사업 전국단위 공모에서 여수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엔 전국 14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사업이 현장 발표 등을 거쳐 최종 3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중 전남도를 대표해 신청한 여수시가 포함됐다. 향후 지역의 특화 소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120억 원(국비 60억 원·지방비 6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여수시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관 및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빛이 들려주는 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여수 빛섬길 조성, 미디어바다(콘텐츠) 개발, 여수 빛섬 브랜드 및 굿즈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준비, 여수지역 조계원 국회의원(문체위)의 긴밀한 협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사업 대상지 선정 및 계획서 준비 단계부터 전문가 용역과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조계원 의원은 문체부와 소통에도 힘을 써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전남도와 문체부는 공모에 선정된 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리조트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시군과 함께 도내 관광숙박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6시 56분께 완도 소재 리조트에서 일산화탄소가 객실 내부로 유입돼 투숙객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신속한 구조 조치로 당일 오후 모두 호전돼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전남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도내 관광숙박시설 421개소와 일반숙박시설 2천200여 개소, 집중안전점검 대상인 어린이 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과 판매시설 등 1천500여 개소에 대해 가스·전기·소방시설 등 분야별 집중 안전점검을 시군, 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시공사, 유관기관 등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객실 내 가스·전열기기 안전상태 ▲비상대피 동선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누출 및 경보기·비상차단장치 작동여부 등이다. 특히 100객실 이상 보유 관광숙박시설 19개소의 경우 도와 시군, 소방본부, 한국가스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5월 한 달간 도내에서 총 22개 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 국제·전국대회 개최로 제주 매력을 선보여 국제대회로는 24~25일 탑동공원과 성판악 일대에서 ‘제24회 제주 국제 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전 세계 10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 1일에는 ‘제10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렸다. 전국대회로는 8일 ‘KPGA 클래식 골프대회’와 15일 ‘SK텔레콜 2025 골프대회’가 연달아 개최된다. 전국에서 모인 프로골프선수 240여 명이 최강자를 가리며, 15일에는 ‘제80회 제주 전국 학생테니스 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 다양한 종목 스포츠대회 개최로 ‘스포츠의 섬’ 자리매김 도내 대회는 지난 3일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배 전도파크골프대회’를 시작으로 4일 ‘2025 도족구협회장배 전도족구대회’, 10일 ‘2025 제37회 미스터제주 챔피언십’, 17일 ‘제17회 미디어제주기 전도 유소년 축구대회’ 등이 도내 곳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교육발전특구사업이 시범운영 2년차를 맞아 가속도가 붙고 있다. 2025년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은 지난 2월 66억 원(도 27억, 교육청 39억)으로 확정·교부됐다. 이후 교부금 조정 사업비를 이번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최종 확정해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기업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특별교부금 27억 원을 투입해 학교 공교육 지원과 함께 도정 주요 정책인 미래 신산업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자치경찰제와 연계한 사업도 확대한다. 주요 사업은 △미래신산업 인재양성(7억 9,700만원) △학교안전경찰관제(4억 6,200만원)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6억원) △제주역사 정립(1억 5,000만원) △제주어 교육 전문강사 육성(2억원) △제주어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1억 2,500만원) △홍보 및 성과확산(3억원) △도-대학 협업 기반 런케이션 운영(6,600만원)이다. 미래 신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상하수도 요금을 모바일로 고지 받을 수 있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상반기 중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종이 고지서는 오염과 분실에 취약하고 배송지가 다를 경우 요금정보 확인이 어려워 불편함이 컸다. 이에 상하수도본부는 언제 어디서든 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 방법 개선을 결정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우선 자동이체 신청자(9만 2,084전)를 대상으로 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한 후, 전체 수용가(19만 8,787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부과 금액과 가상계좌 등 단순 정보만 문자 등으로 안내했으나, 알림톡 도입 후에는 월별 사용량과 체납 고지 등 상세 정보까지 휴대전화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향후 카카오페이 즉시결제 기능을 추가해 납부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지서 오염과 분실 문제 해결은 물론 발송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건당 발송비용은 종이 고지서 276원에서 알림톡 11원으로 크게 줄어들며, 전체 수용가의 50%가 전환하면 2억 2,400만원이 절감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불기(佛紀) 2569년(202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합과 상생의 제주공동체를 위해 불교계와 함께 도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5일 도내 전 사찰에서는‘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봉축표어 아래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날 오전 9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한규·문대림 국회의원,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원로 대덕 스님 등 관음사 신행단체장 및 불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에는 문강사 봉축법요식이 봉행돼 오영훈 지사와 불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앞서 지난 4월 26일에는 도내 불교계가 주관한 봉축대법회와 연등행렬이 6년 만에 재개돼 지역 불자들이 함께했다. 더불어 ‘지구의 날’이었던 만큼, 탑동에서는 1만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민 걷기 행사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법요식 축사를 통해 “갈등과 대립을 지양하고 화합과 상생을 일궈내는 부처님의 자비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7일부터 곶자왈 보전과 청년 유입 확대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5개 지정기부금 사업에 대한 모금을 시작한다. 이번 모금 사업은 △청년 유입 확대 △문화 기반시설 개선 △생태자산 보전 △전통 자원 보전 등 공익적 과제들로 구성됐으며, 총 16억 원 규모의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한다. ‘청년드림, 제주애(愛) 올레(Olle)’ 사업은 도외 청년에게 제주 읍·면 지역에서 ‘한 달 살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5,000만 원 규모의 사업으로, 청년의 제주 유입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개선사업’은 5억원 모금을 목표로, 노후화된 시청각실의 환경 개선과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 고품질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 생명의 물(용천수) 복원사업’은 사라져가는 내륙 용천수를 복원하고, 마을 공동체 중심의 생태·문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5,000만 원 규모의 사업으로, 자연유산 자원의 가치 보전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의 대표 생태 자원인 곶자왈 보전을 위해 ‘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