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교직원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배움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1분기‘자율형 공립고 2.0’교직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30일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연수’와 지난 1일 ‘협약기관 활용 연수’로 이틀간 진행됐으며 교과별 맞춤형 연수와 예술 기반 체험 활동이 병행됐다. 또한 이날에는 교과군별로 나뉘어‘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수업 설계’를 주제로 한 맞춤형 지원 연수가 진행됐다. 국어, 외국어, 수학, 사회, 과학‧정보, 생활교양‧예술‧체육 등 6개 교과군에서 총 36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도서관, 교과교실, 과학실 등에서 실습 중심의 연수가 이루어졌다. 지난 1일에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협약기관인‘탐나라공화국’에서‘업사이클링과 예술’을 주제로 체험형 연수가 진행됐다. 41명의 교사가 열정적으로 참여했으며 탐나라공화국의 예술 공간과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수업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교육 협력기관의 시설과 학습 여건을 사전에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5월 6일 장흥향원중학교를 방문해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국외역사문화탐방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배웅했다. 이번 국외역사문화탐방은 장흥군 관내 중학교 2학년 219명 전원에게 국외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향원중학교가 첫 시행 학교다. 이후 4회에 걸쳐 장흥군 내 모든 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향원중학생 2학년 학생 65명과 교직원 등 71명은 중국 상해, 항주, 해염현을 방문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매헌기념관 등 주요 역사 현장을 탐방하고 해염현 박재중학교와 공동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흥군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국외 체험학습은 장흥교육지원청과 장흥군이 학생 및 교육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협력사업으로 결정됐다. 특히 김성 장흥군수의 예산 반영 약속으로 사업이 현실화 됐으며 총사업비는 3억 원으로 장흥군과 장흥교육지원청이 50%씩 부담하게 된다. 이번 사업 예산확보에 나선 박형대 의원은 “예산을 전남교육청에 반영하고 도의회 심사과정에서 예산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대학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연수는 도내 일반계 고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전북 대입 아카데미는 고등학교 교사 중 진학지도 경험이 부족하거나 최신의 대입 정보를 통해 대입 전형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교사를 위한 ‘기본반’과 풍부한 진학지도 경험을 가진 교사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내용을 제공하는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강사로는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대학 입학 사정관 등이 참여해 대입과 관련한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본반에서는 △신규 진학교사를 위한 진학지도 매뉴얼 △지역인재 전형과 수능 전형을 고려한 진학지도 △대입 전형별 대학의 평가 방법의 이해 △입시변화를 고려한 학교 생활기록부 작성 등에 대해 안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교육 강사단 인력풀’을 새롭게 구축·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학부모 대상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5개 분야 42명 규모였던 강사단을 10개 분야 89명으로 대폭 확대해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단은 △자녀이해(감정코칭, 심리상담 등) △미래교육·에듀테크 △성교육 △학교폭력예방 △학력신장(자기주도학습, 학습코칭) △독서·인문 △진로진학 △학부모 리더십 △교육활동보호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강사단 신규 인력을 선발하고, 기존 강사들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거쳐 역량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전북교육인권센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등 교육청 내 유관 부서와 협력해 우수 강사 인력을 연계함으로써 강사단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강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와의 효과적인 소통 기법 △강의 기획력 향상 △최신 교육 동향 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전라남도교육청 K-에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K센터는 2024년 여수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곳은 전남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배우는 ‘글로컬 교육 플랫폼’이자,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교류 넘어, ‘글로컬 교육 플랫폼’ 확장 K센터 설립의 시작점은 2019년 전남체육중·고등학교와 트로이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전국체육대회 수상 등 실적 위주의 엘리트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서, 학업 의지, 인성, 언어능력 등 다양한 성장 가능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교류 프로그램 역시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한층 다양화했다. 스포츠, 역사, 문화, 언어 교육은 물론, 현지 한인 3세와의 교류, 트로이대학교 교수진이 운영하는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 등 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5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분야는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안전, 사회적약자(여성·청소년·아동·노인·장애인 등) 보호, 교통안전, 지역경비 등 일상 속 자치경찰 사무로 전남도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소지가 전남이 아닌 경우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을 통해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받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 회원가입 후 작성한 제안서를 ‘정책공모전’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7월께 발표할 계획이며, 수상자 14명에게 총 550만 원(도민 300만 원·공무원 250만 원)의 상금과 전남자치경찰위원장상을 수여한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개최한 자치경찰 정책 제안 공모에서 총 41건의 우수 제안작을 선정했다. 실제 ▲아동학대 피해자를 가해자로부터 즉각 분리하는 체계 구축(2021년 최우수) ▲걷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향토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 전라남도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을 오는 21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향토기업 인증 제도는 ‘전라남도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지역에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해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2024년부터 시작해 2028년까지 총 50개 향토기업을 인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10개 사 내외의 우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신청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업력 20년 이상, 상시근로자 20명 이상이었으나, 업력 15년 이상,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평가는 업력·매출 성장률 등 경제적 기여와, 사회 공헌·직원 복지 등 사회적 기여, 2개 분야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하며, 고득점 순으로 총 10개 기업이 선정된다. 향토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양식어업인의 입식신고 편의성을 높이고 자연재해 발생 시 복구 대상에서 누락되는 어가가 없도록 하기 위해 양식장 6천 518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입식신고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입식신고는 수산재해 발생 시 복구지원을 받기 위한 필수 절차다. 현행 제도상 어업인은 양식생물 입식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어가는 신고 절차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고령·도서지역 등 여건상 신고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기후에 따른 수산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입식신고 제도의 이행률을 높이는 것이 어업인의 피해 최소화와 복구 지원체계 강화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22개 시군 읍면동 단위로 입식신고 미이행률이 높은 지역을 우선 방문, 어업인 대상 현장 접수 및 재해예방 홍보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 입식신고소’를 본격 운영한다. 양식 품종별 입식 시기를 고려해 입식이 집중되는 6월과 11월을 특별 신고 기간으로 지정해 현장 방문, 현수막, 문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농가의 경영비 부담경감을 위해 무기질비료를 구입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협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할인해 판매하고, 정부·지자체·농협이 사후 분담해 보조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전남도는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회를 17차례에 걸쳐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해서 국고 건의활동을 펼친 결과 정부 추경에 국비 255억 원(전국)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국도비를 사전 편성했으며, 농식품부에서 무기질비료 예산 통보 즉시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 총사업비는 183억 원(국비 확보기준 예상액) 수준으로 농가 영농비 및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산물 생산비는 오르고 무기질비료 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농가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무기질비료 구입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충주와 진천 등 주산지에서 토마토 시들음 증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조기 진단과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토마토 재배면적은 2024년 기준 284.1헥타르에 달하며, 이 가운데 음성(85.8ha), 진천(78.1ha), 청주(46.2ha), 충주(42.2ha) 등이 주요 재배지로 꼽힌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시설재배가 중심이어서, 연작에 따른 토양병 전염 우려가 높다. 시들음 증상은 단순한 생리장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토양 내 병원균 감염이 주요 원인인 경우가 많다. 특히 풋마름병과 시들음병은 대표적인 토양 전염성 병해로, 감염 시 방제가 쉽지 않고 피해도 크다. 풋마름병은 세균성 병해로 Ralstonia solanacearum이 병원균이며, 식물의 수분 흡수를 방해해 갑작스러운 시듦 현상을 일으킨다. 반면 시들음병은 곰팡이균인 Fusarium oxysporum이 원인으로, 뿌리를 통해 침입해 식물 내부 조직을 손상시킴으로써 점진적으로 생육을 저해한다. 이들 병해는 초기에 일반적인 생리적 스트레스와 구별하기 어